“5년 의심이 확신으로, 류현진 선배와 맞대결 기대” 키움 구한 비밀병기 배동현 스토리 [SD 베이스볼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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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키움 히어로즈 우투수 배동현(28)의 1군 출전은 2021년이 마지막이었다.
한일장신대를 졸업하고 2021시즌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전체 42순위)에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았고, 그해 20경기에 등판해 1승3패, 평균자책점(ERA) 4.50을 기록했다.
"마음이 무거웠다"고 입을 뗀 그는 "오늘 경기는 5년간의 의심을 확신으로 바꿔줬다. 1군에 올라오기 위해 5년을 버틴 느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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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해 병역 의무를 마쳤지만, 지난해까지 퓨처스(2군)팀에만 머물렀다. 지난 시즌은 1군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도 정작 정규시즌서는 2군을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키움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3월 28일 대전 한화 이글스와 개막전은 그에게 상처로 남았다. 7-4로 앞선 8회말 2사 1·2루서 구원등판했으나 심우준에게 3점홈런을 맞았고, 팀은 연장 끝에 9-10으로 패했다. 그토록 기다렸던 5년만의 1군 등판이 악몽이 됐다. 그는 “5년을 기다렸는데 안일한 공 하나로 우리 팀의 승리가 날아갔다. 감독님께서 믿고 내보내주셨는데 원아웃을 못 잡았다”고 자책했다.

키움은 지난 시즌 팀 ERA 최하위(10위·5.39)였다. 올해도 눈에 띄는 보강은 없었기에 투수 한 명의 존재가 소중하다. 배동현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다. 그는 “그저 나를 뽑은 게 좋은 선택이라는 확신이 들게끔 잘 던지고 싶다”며 “부모님께 먼저 감사 인사를 드려야 한다. 한화 시절 많이 도와줬던 (이)태양이 형, (김)범수(이상 KIA 타이거즈) 형, (엄)상백이 형, (이)민우 형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첫 선발승은 ‘선발투수 배동현’의 커리어 시작점이기도 하다. 그에 따른 목표도 확실하다. 배동현은 “궁극적 목표는 1군 풀타임”이라며 “힘을 아끼는 법도 배우고 이닝도 더 많이 소화해야 한다. 공격적인 투구를 하며 늘 상대 타자와 맞서 싸우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한화와 개막 2연전이 끝난 뒤 (류)현진 선배님이 ‘선발로 한번 만나보자’고 말씀해주셨다. 꿈 같은 얘기지만 꾸준히 잘 던지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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