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최고 감독 누구야?' 37세 명장의 놀라운 지도력... 논란에 불 지폈다

이규빈 2026. 4. 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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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줄라 감독의 지도력이 NBA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보스턴 셀틱스는 이번 시즌 NBA의 큰 이변 중 하나다.

이번 시즌 보스턴도 우리가 아는 동부 컨퍼런스 강호 그 자체였다.

마줄라는 2023년부터 보스턴 지휘봉을 잡았고, 꾸준히 좋은 지도력을 뽐냈으나, 이번 시즌에는 단순히 좋은 수준을 넘어 놀라운 지도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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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마줄라 감독의 지도력이 NBA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보스턴 셀틱스는 이번 시즌 NBA의 큰 이변 중 하나다. 시즌 시작 전만 하더라도 제이슨 테이텀의 장기 부상과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즈루 할러데이, 알 호포드 등 핵심 선수들이 이탈하며 험난한 시즌이 예상됐다. 대다수 사람이 보스턴의 성적을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권으로 생각했다.

막상 시즌에 돌입하니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이번 시즌 보스턴도 우리가 아는 동부 컨퍼런스 강호 그 자체였다. 새로운 에이스 제일런 브라운을 중심으로 화끈한 공격 농구를 펼치며 호성적을 유지했고, 최근에는 제이슨 테이텀마저 부상에서 복귀했다. 시즌 내내 상위권에 위치했고, 지금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실시되는 상태다.

선수들의 공도 크지만, 조 마줄라 감독의 지도력이 주목받고 있다. 마줄라는 2023년부터 보스턴 지휘봉을 잡았고, 꾸준히 좋은 지도력을 뽐냈으나, 이번 시즌에는 단순히 좋은 수준을 넘어 놀라운 지도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마줄라를 향해 '올해의 감독상'을 받아야 한다는 여론과 현존 최고 감독이라는 찬사까지 등장하고 있다. 보통 현존 최고의 감독으로 꼽히는 인물은 마이애미 히트의 에릭 스포엘스트라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 감독이다. 두 감독은 한 팀에서만 10년 넘게 근무한 감독들이고, 다수의 우승 경험이 있다. 마줄라는 아직 우승 경험이 1번뿐이지만, 이번 시즌으로 지도력을 완전히 인정받은 것이다.

2일(한국시간) 보스턴과 마이애미의 경기가 있었고, 경기 전 미국의 한 매체에서 마줄라와 스포엘스트라를 비교하는 설문을 남겼다. 이 설문에서 NBA 팬들은 치열하게 토론했다. 마줄라가 스포엘스트라보다 낫다는 의견도 있었고, 보스턴이 가진 선수 구성이 마이애미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성적의 차이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날 펼쳐진 두 명장의 맞대결은 마줄라의 승리였다. 1쿼터에만 53점을 폭격하는 미친 화력쇼로 마이애미를 잠재웠다. 수비에 자부심을 느끼는 스포엘스트라 감독조차 "우리가 못 한 게 아니라 보스턴의 공격이 대단했다"라는 인터뷰를 할 정도였다. 


마줄라는 기자회견에서 가장 괴팍한 감독으로 유명하다. 기자의 질문에 퉁명스럽게 답하는 경우가 흔하고, 때로는 질문한 기자를 향해 공격적으로 달려들 때도 있다. 이런 이유로 호불호도 있으나, 아무도 지도력에 대한 의구심은 가지지 않는다.

마줄라의 훌륭한 지도력 밑바탕에는 고집이 아닌 열린 마음이 있다. 단순히 농구뿐만 아니라, 축구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를 만나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농구와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야구에도 영감받는다고 한다.

무서운 점은 이런 마줄라의 나이가 1988년생으로 아직 30대 중반이라는 것이다. 이미 지도력이 검증된 젊은 감독으로, 앞길이 창창하다. 마줄라가 있는 보스턴은 언제나 강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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