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시 창작 매진…정종화 유고 시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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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횡성 출신 정종화 시인의 유고 시집 '오후의 자화상'이 나왔다.
시인은 평생 시를 수놓았지만 정작 시집을 내기보다는 시 창작에 정진했다.
문단에 나서지 않았고, 시와 함께 살아가는 시인으로서 살았다.
시인은 조 시인에게 지난해에도 "열심히 마시고, 열심히 생각하고, 쓰고(詩) 열심히 고독하자"고 말했고, 조 시인의 창작을 격려하며 용기를 가지라고 북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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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횡성 출신 정종화 시인의 유고 시집 ‘오후의 자화상’이 나왔다. 중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면서 썼던 시와 함께 시인이 춘천고 ‘교지’와 경희대 ‘학보’에 발표했던 초기 시들도 실렸다.
“네가 그리워 우연한/너의 얼굴이 있는/거리에 나오면/아직도 그리운 너와/내 그림자들이/여기저기 흩어져/가로등 불빛에 젖어/어디론가 가고 있다/꿈이듯 가고 있다” (시 ‘어떤 풍경’ 중)
아련한 그리움과 무게가 느껴진다. 시인은 평생 시를 수놓았지만 정작 시집을 내기보다는 시 창작에 정진했다. 문단에 나서지 않았고, 시와 함께 살아가는 시인으로서 살았다.
시인과 함께 했던 이들이 그를 추모하는 글도 포함됐다. 손녀 이나윤 씨는 정 시인을 이라며 “같은 자리에서 같은 마음으로 해와 달을 맞이하는 산골의 어느 멋진남자”라고 썼다.
조성림 시인과 시를 주고 받으며 정종화 시인은 1983년 편지에서 “지금 이 서러운 행복 속에 까닭 없이 괴로워하고 있다”고 썼다. 시인은 조 시인에게 지난해에도 “열심히 마시고, 열심히 생각하고, 쓰고(詩) 열심히 고독하자”고 말했고, 조 시인의 창작을 격려하며 용기를 가지라고 북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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