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가는대로 외인을 바꿔? 불공평하다” 프랑스 명장 작심 발언 떴다! 1차전 패배→왜 돌연 1위팀 저격했나

이후광 2026. 4. 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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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때아닌 외국인선수 교체 논란이 발생했다.

프로야구, 프로농구와 달리 정규리그, 포스트시즌 할 것 없이 언제든 외국인선수를 바꿀 수 있는데 대한항공은 최근 3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직전 외국인선수를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브라질 명장인 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 감독도 그 동안 경험한 수많은 리그에서 포스트시즌 직전 외국인선수 교체가 가능한 곳이 있었냐고 묻자 "그런 곳은 없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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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지형준 기자] 챔피언결정전에 앞서 외국인선수를 교체한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정규리그 1위의 품격을 과시했다. 대한항공 점보스는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2(25-19, 19-25, 23-25, 25-20, 15-11)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은 우리카드와 플레이오프(2승)를 거쳐 올라온 2위 현대캐피탈에 기선을 제압하며 우승확률 75%(20번 중 15번)를 거머쥐었다. 경기를 마치고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이 패배를 아쉬워하고 있다. 2026.04.02 / jpnews@osen.co.kr
[OSEN=인천, 지형준 기자]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이 열렸다.양팀은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위, 현대캐피탈은 2위로 우리카드를 플레이오프에서 꺾고 올라왔다. 1세트 대한항공 마쏘가 블로킹 득점을 올리고 있다. 2026.04.02 / jpnews@osen.co.kr

[OSEN=인천, 이후광 기자]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때아닌 외국인선수 교체 논란이 발생했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2-3(19-25, 25-19, 25-23, 20-25, 11-15)으로 패했다. 

우리카드와 플레이오프(2승)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정규리그 2위 현대캐피탈은 아쉽게 1차전을 내주며 1위 대한항공에 우승확률 75%를 헌납했다.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은 경기 후 “마쏘의 점프가 높았다. 공격 면에서 70%가 넘는 성공률은 그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대한항공 팀에 긍정적 바람 넣을 수 있는 선수라고 본다”라며 “우리의 아쉬운 점은 임동혁 상대로 라인수비가 이뤄지지 않았다. 블로킹 2~3개를 더 잡았다면 판세가 바뀌지 않았을까 싶다. 양 팀 모두 치열한 경기를 했고 이틀 뒤 좋은 경기를 하겠다”라고 총평했다. 

주포 레오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으나 9개 범실과 함께 공격성공률이 42.42%에 머물렀다. 경기 도중 동료와 충돌하며 부상을 당하기도 했던 터. 블랑 감독은 “레오는 종아리 통증이 있어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아왔다. 타임아웃, 오프더볼 상황에서 계속 치료를 받았다. 오늘 밤과 내일 완전한 휴식을 줄 것이다. 허수봉도 휴식이 필요하다. 그 이후 경기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14점과 함께 공격성공률이 38.24%에 그친 허수봉에 대해서는 “경기 중반부로 갈수록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왼쪽으로 토스가 갈 수밖에 없었다. 마쏘가 점프가 높아서 허수봉 공격이 계속 유효블로킹에 걸렸다”라며 “우리 팀 아포짓 스파이커는 완전한 해결사라기보다 다른 성격의 아포짓 스파이커다. 그러니 더욱 왼쪽으로 쏠렸다. 5개 연속 허수봉에게 공이 쏠리는 모습이 있었는데 분배가 필요하다”라고 진단했다.

[OSEN=인천, 지형준 기자] 챔피언결정전에 앞서 외국인선수를 교체한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정규리그 1위의 품격을 과시했다. 대한항공 점보스는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2(25-19, 19-25, 23-25, 25-20, 15-11)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은 우리카드와 플레이오프(2승)를 거쳐 올라온 2위 현대캐피탈에 기선을 제압하며 우승확률 75%(20번 중 15번)를 거머쥐었다. 경기를 마치고 대한항공 마쏘와 현대캐피탈 레오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4.02 / jpnews@osen.co.kr

대한항공의 챔피언결정전 직전 외국인선수 교체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정규리그를 카일 러셀과 함께한 대한항공은 지난달 19일 러셀을 쿠바 국가대표팀 출신 마쏘로 교체하는 결단을 내렸다. 대한항공은 “러셀이 시즌 후반부 경기력 저하 및 부진한 모습이 이어져 교체를 추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컬 이슈가 아닌 단순 경기력 저하에 따른 교체였다. 

V리그 규정에 따르면 외국인선수 교체는 한 시즌 두 번까지 가능하다. 프로야구, 프로농구와 달리 정규리그, 포스트시즌 할 것 없이 언제든 외국인선수를 바꿀 수 있는데 대한항공은 최근 3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직전 외국인선수를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V리그 규정 상 문제가 없으나 공정성 측면에서 대한항공을 곱지 않게 바라보는 시선이 존재한다.

프랑스 출신 명장인 블랑 감독은 “외국인선수의 포스트시즌 직전 교체는 절대 공평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국제배구에서 선수 교체는 의학적 소견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마음 가는대로 바꾸는 건 불공평하다. 선수단 내부에서도 불평이 있을 것”이라고 작심 발언하며 “그러나 현행 규정에서 한 것이라서 따를 수밖에 없다. 존중한다”라고 밝혔다. 

브라질 명장인 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 감독도 그 동안 경험한 수많은 리그에서 포스트시즌 직전 외국인선수 교체가 가능한 곳이 있었냐고 묻자 “그런 곳은 없었다”라고 답했다. 

[OSEN=인천, 지형준 기자]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이 열렸다.양팀은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위, 현대캐피탈은 2위로 우리카드를 플레이오프에서 꺾고 올라왔다. 1세트 대한항공 마쏘가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2026.04.02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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