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 상철, 24기 순자 '채식'에 포기 선언→'연봉 공개' 27기 현숙 "남편, 나보다 더 벌었으면"('나솔사계')

김소영 2026. 4. 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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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경력직들이 모인 '솔로민박'에서 현실적인 가치관 차이로 인한 만남과 어긋남이 교차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민박 in 포천'에 모인 10인의 솔로남녀들이 첫 데이트 이후 서로의 조건과 성향을 확인하며 더욱 치열해진 탐색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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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기 순자, 느슨한 채식주의 어필했지만...13기 상철 사실상 포기 의사

(MHN 김소영 기자) '나는 SOLO' 경력직들이 모인 '솔로민박'에서 현실적인 가치관 차이로 인한 만남과 어긋남이 교차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민박 in 포천'에 모인 10인의 솔로남녀들이 첫 데이트 이후 서로의 조건과 성향을 확인하며 더욱 치열해진 탐색전을 벌였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13기 상철과 24기 순자의 대화였다. 첫 데이트 선택에서 0표를 받으며 씁쓸함을 맛봤던 13기 상철은 20기 영식 등과 '4:1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24기 순자에게 용기를 내 대화를 신청했다.

단둘이 마주 앉은 자리에서 13기 상철은 조심스럽게 '식성' 문제를 꺼냈다. 채식을 추구하는 24기 순자의 식단이 연애의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이에 24기 순자는 "회는 잘 먹는다. 칼국수나 횟집도 괜찮다"며 "육고기 쪽만 못 먹는 것이다. 햄버거 가게에 가면 새우버거를, 돈가스집에선 생선까스를 먹으면 된다"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그러나 13기 상철의 기준은 단호했다. 그는 "나는 고기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할 것 같다"며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음식을 함께하고 싶은데, 시작부터 불편함을 안고 가고 싶지 않다"고 고백하며 사실상 포기 의사를 전했다. 

한편, 또 다른 쪽에서는 '능력남녀'의 현실적인 조건 검증이 이뤄졌다. 15기 영철은 '솔로민박' 거실에서 홀로 만취해 누워있던 중, 자신을 불러낸 27기 현숙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15기 영철은 기다렸다는 듯 "결혼하면 일은 어떻게 할 거냐", "아이가 생기면 양육은 어떡할 거냐" 등 결혼 후의 삶에 직결된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27기 현숙은 "일은 계속할 것", "친정 부모님이 봐주시기로 했다"며 준비된 답변으로 응수했다.

특히 27기 현숙은 "나보다 100원이라도 더 벌었으면 좋겠다. 그의 프라이드를 위한 거다"라는 구체적인 이상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외국계 기업과 대기업에 재직 중인 두 사람답게 대화의 수위는 연봉 질문으로까지 이어졌다. 15기 영철의 직설적인 질문에 27기 현숙이 자신의 연봉을 공개하자, 영철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금액에 놀라면서도 감당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화 후 27기 현숙은 "호감도로 따지면 20기 영식보다 계단 한 칸 정도 낮은 수준"이라며 15기 영철에게 마음이 열렸음을 시사해 향후 러브라인의 변화를 예고했다.

현실적인 '식성'과 '경제력'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가 솔로남녀들의 마음을 어떻게 흔들어 놓을지, 포천에서의 사랑 찾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B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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