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트럼프 대국민 연설에 하락 출발

국제뉴스공용1 2026. 4. 2. 23: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에서 고강도 발언을 내지르면서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43.89포인트(0.67%) 하락한 6,531.43,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92.23포인트(0.88%) 하락한 21,648.72를 가리켰다.

프랑스 CAC40 지수와 독일 DAX 지수는 각각 1.03%, 1.77% 하락했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장 대비 0.13%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에서 고강도 발언을 내지르면서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3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1.61포인트(0.91%) 내린 46,144.1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43.89포인트(0.67%) 하락한 6,531.43,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92.23포인트(0.88%) 하락한 21,648.72를 가리켰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로 종전 기대감이 위축되고 위험 회피 분위기가 시장에 드리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간 이란을 극도로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면서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놓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전날 로이터통신과 인터뷰 당시 "이란에서 상당히 빠르게 철수할 것"이라는 언급과 반대되는 발언이다.

이란도 물러서지 않는 분위기다.

모하바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성명을 내고 "이란인들은 단지 조국 방어에 대해 말만 하지 않는다. 그것을 위해 피를 흘린다"고 말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공군 사령관 출신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의해 이란 지도부가 대거 사라지면서 이란의 실권자로 부상하는 인물이다.

IRGC가 중동 내 미국 철강 및 알루미늄 공장을 공격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기업 시설의 피해 정도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헤니언앤월시의 케빈 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유가가 더 오래 높은 수준을 유지할수록 소비자들은 쓸 수 있는 돈이 줄어들고, 경제는 더 느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가까운 시일 내에 금리를 조정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면서 "실제로 유가와 인플레이션이 내려오는 것을 보려면 이 분쟁의 해결을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유틸리티, 부동산은 강세를 보였고 그 외 업종은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종전 기대감이 위축되면서 유가가 급등하면서 에너지 관련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셰브런은 2.19% 올랐고, APA도 1.57% 상승했다.

올해 기업공개(IPO) 최고 기대주인 일론 머스크의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 X가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관련 기업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로켓랩은 1.89% 올랐고. 인튜이티브 머신스도 9.83% 상승했다.

저궤도 통신 위성 회사 글로벌스타는 아마존이 인수 협의 중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10.66% 뛰었다.

유럽증시도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1.50% 내린 5,646.70에 거래 중이다. 프랑스 CAC40 지수와 독일 DAX 지수는 각각 1.03%, 1.77% 하락했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장 대비 0.13% 올랐다.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1.15% 오른 배럴당 111.28달러를 기록 중이다.

jwyoon2@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