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투에도 웃지 못했다…야마모토 QS에도 다저스 타선 침묵

최대영 2026. 4. 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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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의 역할은 충분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안정적인 투구가 타선 침묵 속에 빛을 잃었다.

중심 타선의 침묵이 뼈아팠다.

결국 이날 패배는 투수 문제가 아니라 타선의 침묵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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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의 역할은 충분했다. 하지만 득점 지원이 없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안정적인 투구가 타선 침묵 속에 빛을 잃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선발로 나선 야마모토는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해냈다. 개막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이어간 점은 분명 긍정적이다.

이날 투구는 크게 흔들림이 없었다. 피안타와 볼넷을 최소화하며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잘 관리했고, 실점 역시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 경기 운영 능력 면에서는 기대에 부합하는 모습이었다.

문제는 타선이었다. 다저스는 경기 내내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흐름을 넘겨줬다. 안타 수 자체도 적었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연결이 끊기며 반등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마운드가 버틴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했다.
중심 타선의 침묵이 뼈아팠다. 오타니 쇼헤이 역시 안타 없이 물러나며 공격의 활로를 열지 못했다. 시즌 초반 타격 흐름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모습이다.

경기 후반이 되어서야 겨우 한 점이 나왔다. 이미 승부가 기운 상황에서 나온 홈런으로, 의미 있는 추격이라기보다는 완봉패를 면한 수준에 그쳤다. 전체적인 공격력 부진이 그대로 드러난 경기였다.

결국 이날 패배는 투수 문제가 아니라 타선의 침묵에서 비롯됐다. 선발이 제 역할을 다했음에도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전형적인 흐름이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강력한 타선을 앞세운 팀답지 않은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마운드와 타선의 균형이 맞지 않는다면, 장기 레이스에서 흔들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야마모토의 호투가 헛되지 않기 위해서는, 결국 타선의 반등이 필요하다. 지금 다저스에 가장 시급한 과제는 분명하다. 득점이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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