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잠들기 전에 이러는데”…심장에 ‘독’ 된다는 나쁜 수면 습관 4가지 [헬시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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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심장마비·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으로 미국에서 연간 100만 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예방책으로 수면 습관 교정에 주목하고 있다.
코스 박사는 "수면은 신체와 정신이 재충전되고 회복되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잠을 자는 동안 부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심박수와 혈압이 낮아지고, 비로소 심장이 휴식을 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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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심장마비·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으로 미국에서 연간 100만 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예방책으로 수면 습관 교정에 주목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뉴저지 저지쇼어 대학병원 심부전 전문의 신시아 코스 박사의 조언을 바탕으로 심장 건강을 위협하는 4가지 취침 습관과 개선법을 소개했다.
코스 박사는 “수면은 신체와 정신이 재충전되고 회복되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잠을 자는 동안 부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심박수와 혈압이 낮아지고, 비로소 심장이 휴식을 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규칙한 수면은 신진대사를 방해해 비만과 제2형 당뇨 위험을 높이며, 이는 심장병의 주요 위험 요인이 된다”고 경고했다.
첫 번째 문제 습관은 들쑥날쑥한 취침 시간이다. 2025년 학술지 ‘뉴트리언츠’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수면이 불규칙한 사람일수록 체중이 무겁고 HDL(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 심장병 위험이 컸다.
코스 박사는 “규칙적인 수면은 체내 생체 리듬을 안정시키지만 일정이 불규칙하면 밤사이 자연스럽게 내려가야 할 혈압이 유지돼 혈관에 지속적인 부담을 준다”고 지적했다.
취침 전 야식도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된 10만 명 규모 연구에서 밤 9시 이후 식사자는 오후 8시 이전에 마치는 사람보다 심장병 발생 위험이 13% 높았다.
코스 박사는 잠들기 3시간 전부터 알코올·카페인·당류 음료·매운 음식을 삼갈 것을 권했다. 알코올은 혈압 조절에 필수적인 렘수면을 억제하고, 매운 음식의 캡사이신은 체온을 높여 수면의 질을 저하시킨다.
불편한 침구나 높은 실내 온도 등 열악한 수면 환경도 심장에 악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면 혈압과 심박수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실내 온도가 24도를 웃도는 환경에서 잠들면 적정 온도 유지 시보다 스트레스성 심장 질환 발생 확률이 1.4배 높아졌다. 코스 박사는 “침실을 어둡고 서늘하게 유지해 쾌적한 수면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은 취침 전 자극적 영상 시청이다. 심장 질환 환자가 단 5분간 스트레스성 영상을 본 뒤 호흡이 가빠지고 혈압이 오르는 현상이 확인됐으며, 최근 연구에서는 부정맥 유발 가능성도 보고됐다. 코스 박사는 최소 취침 1시간 전에는 모든 전자기기를 끌 것을 권장했다.

현수아 AX콘텐츠랩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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