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감] 김준수 연극·김주원 발레…부산에 상륙
[KBS 부산] [앵커]
유달리 공연장으로 관객의 발길을 모으는 힘이 있는 예술가들이 있습니다.
이번 주말, 국악인 김준수가 연극배우로 변신한 무대에서 그 놀라운 힘을 발휘할지 주목되는데요.
우리나라 대표 발레리나인 김주원의 창작 발레도 기대를 모읍니다.
문화공감, 배병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악의 '아이돌'로 불리는 김준수가 막베스의 부인으로 변신했습니다.
최고 권력자를 죽이고 욕망에 사로잡힌 막베스를 부추기기 위해 때로는 달래고, 때로는 다그치는 입체적인 인물입니다.
[고선웅/연출가 : "내면에 팔색조의 매력이 있습니다. 막베스처가 굉장히 팜므파탈(나쁜 매력의 여성)적인 역할인데 너무 잘 어울려서 정말 한치의 거리낌도 없이 캐스팅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비극, 연극 맥베스를 무협 활극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2010년 초연 이후, 박진감 넘치는 무대라는 소문이 나며 세계 유수 연극제에 초청된 명작을 부산에서도 만나게 됩니다.
[김준수/막베스처 역 : "제 개인적으로 너무나 특별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많은 분께서 오셔서 이 칼로막베스 함께 즐겨 주시면 너무나 좋을 것 같습니다."]
발레의 명작, '호두까기 인형'의 '꽃의 왈츠' 군무가 펼쳐집니다.
기본적인 동작 연습을 무한 반복하며 혹독한 훈련과 단련을 거친 결과입니다.
갓 창단한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무용수와 예술감독 김주원의 고된 삶과 생활 이야기를 창작 발레로 표현했습니다.
[김주원/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예술감독 : "처음 시작하는 우리 발레단의 모든 무용수의 삶이 담겨 있으면 좀 더 공감이 가고,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힘이 될 수 있고, 위로가 될 수 있는 그런 이야기를, 발레리나를 통해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에서 접하기 힘든 오케스트라 반주의 발레 공연이 한층 매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화공감, 배병오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배병오 기자 (cue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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