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할타자 리드오프 유격수’ 박성한 “장타 욕심 아예 버렸다, 안타와 출루만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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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한이 맹활약 소감을 밝혔다.
박성한은 "장타는 욕심이 없다. 올시즌에 들어오며 장타 욕심은 아예 버렸다. 1번타자에 맞게 출루하고 안타를 치는 쪽으로 가고있는데 중심에 잘 맞아 장타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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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인천)=뉴스엔 안형준 기자]
박성한이 맹활약 소감을 밝혔다.
SSG 랜더스는 4월 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SSG는 투타 양면에서 모두 키움을 앞서며 11-1 완승을 거뒀다.
1번 유격수로 나선 박성한은 3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3득점의 맹타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완벽한 활약을 펼친 박성한이다.
박성한은 "어제 팀 경기력이 좋지 못해서 오늘 선수들 모두 더 집중했다. 초반부터 점수를 뽑자는 이야기를 했고 초반부터 점수가 나와 더 편하게 공격을 할 수 있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3안타로 타율을 5할까지 끌어올린 박성한이다. 박성한은 "타격감은 그냥 그렇다. 딱히 좋은 것도 없고 막 안좋은 것도 없다. 그냥 타석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하는데 결과가 잘 나온 것 같다"고 웃었다.
2루타도 2개나 터뜨렸다. 홈런은 아직 없지만 장타는 많이 쌓아가고 있다. 박성한은 "장타는 욕심이 없다. 올시즌에 들어오며 장타 욕심은 아예 버렸다. 1번타자에 맞게 출루하고 안타를 치는 쪽으로 가고있는데 중심에 잘 맞아 장타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장타가 아닌 컨택에 집중했더니 장타는 따라왔다는 것이다.
지난해의 아쉬움이 마음가짐을 바꾸는데 큰 영향을 줬다. 박성한은 "솔직히 꿈은 크지만 당장 내 습관 등을 고치기엔 부족하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많이 생각했다. 홈런도 좋고 장타도 좋지만 안타를 많이 쳤을 때 가장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았다. 그래서 더 안타를 많이 치고 출루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체력 소모가 큰 유격수 포지션에서 리드오프까지 맡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 박성한은 "체력 부담은 많이 살아나갔을 때 이야기인 것 같다"며 "솔직히 첫 타석에 들어가는 것은 체력보다는 긴장이 많이 된다. 1번으로 선발을 가장 먼저 봐야하고 또 시즌 초에는 새로운 투수도 가장 먼저 만나야 하지 않나. 그러다보니 긴장감이 조금 큰 것 같다"고 언급했다.
박성한은 "작년에 해봐서 1번타자가 할만은 하지만 힘든 자리긴 하다"며 "다른 팀에도 1번타자 유격수가 많다. 작년까지 다들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정말 대단한 것 같다"고 웃었다.
성적의 숫자에는 신경쓰지 않고 있다는 박성한이다. 박성한은 "사실 (1번타자로서)4할 출루율도 도전을 하고싶지만 지금은 진짜 숫자를 최대한 신경쓰지 않으려 하고 있다. 오늘까지도 타석에 들어가며 기록을 전혀 보지 않았다. 내 이름 옆에 OPS가 적혀있어서 그건 볼 수 밖에 없었는데 그런 것도 좋게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SSG는 시즌 4승 1패를 기록했다. 쾌조의 출발. 박성한은 "선수들 분위기는 정말 좋다"며 "특별히 강한 팀, 약한 팀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누가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더 만들고 기회를 잡느냐인 것 같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사진=박성한)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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