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롯데와 3연전 싹쓸이…시즌 첫 스윕승

김태형 2026. 4. 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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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을 전부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첫 스윕승을 달성했다.

NC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8-4로 이겼다.

NC 다이노스 선발 드류 버하겐이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서 공을 던지고 있다.

NC 다이노스 선발 드류 버하겐이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서 공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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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을 전부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첫 스윕승을 달성했다.

NC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8-4로 이겼다. 팀 간 1, 2차전에 이어 이날 3차전도 승리한 NC는 3연승 신바람을 냈다.

이날 NC의 선발 마운드에는 외국인 투수 드류 버하겐이 올랐다. NC는 최근 라일리 톰슨이 옆구리 부상으로 6주 이상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자 긴급히 대체 선수를 물색했고, 버하겐을 6주간 총액 10만 달러에 영입했다. 버하겐은 메이저리그(MLB)와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활약한 오른손 투수다.
NC 다이노스 선발 드류 버하겐이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서 공을 던지고 있다./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선발 드류 버하겐이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서 공을 던지고 있다./NC 다이노스/

버하겐은 당초 SSG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었다. 지난해 12월 SSG 랜더스와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했으나,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돼 끝내 입단하지 못했다. 그러나 버하겐은 NC와 단기 계약이 성사되면서 이날 KBO 무대에 첫 등판했다. 어렵게 기회를 잡은 만큼 버하겐은 기량과 건강을 증명해야 했다.

이호준 감독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버하겐의 투구 수를 60~65개로 예상하며 최대 5이닝을 던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감독은 “한국 타자들이 버하겐의 공에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다”며 “실전에 등판한 지도 오래됐고, 팀 훈련도 거의 못했다. 본인이 던지고 싶은 공을 최대한 던지라고 말해뒀다”고 말했다.

베일을 벗은 버하겐은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버하겐은 이날 3이닝 동안 52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의 성적을 냈다. 최고 구속은 투심이 시속 153km로 측정됐다. 스위퍼를 23개로 가장 많이 던졌고, 투심(11개), 포크(11개), 포심(5개), 커브(2개)를 섞어 던졌다.
NC 다이노스 선발 드류 버하겐이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서 공을 던지고 있다./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선발 드류 버하겐이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서 공을 던지고 있다./NC 다이노스/

NC는 0-3으로 뒤진 5회말 4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2사 1, 2루에서 박민우의 1타점 적시타, 맷 데이비슨의 1타점 적시타, 박건우의 2타점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며 점수는 4-3이 됐다.

NC는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7회말 김주원의 안타, 박민우의 2루수 땅볼, 데이비슨과 박건우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휘집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의 타석 때 상대 폭투로 3루 주자 서호철이 홈 베이스를 밟으며 6-3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어 한석현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NC는 8-3까지 달아났다. NC는 8회초 1실점했지만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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