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 확정
3명 재심 신청 등 반발 여전
민주당 후보 4명 '원팀' 선언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로 강기윤 전 국회의원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강 전 의원을 창원시장 후보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인구 50만 이상 기초단체장 후보에 대해서는 중앙당 공관위가 직접 경선을 통해 확정한다. 앞서 김해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을 신청했던 홍태용 현 시장을 확정한 바 있다.
최종 경선은 강 전 의원과 김석기 전 창원시장 권한대행, 조청래 전 국민의힘 당대표 특보 등 3명을 상대로 지난달 31일과 1일 양일간 선거인단 ARS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 50%씩 반영해 결정했다.
최종 결과는 선거인단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수치를 선거인단 유효투표수 기준으로 환산해 합산했다. 이를 100% 기준 비율로 변환하고 후보별 가·감산점을 적용해 확정했다.
최종 후보로 선출된 강 전 의원은 경남도의원, 19대, 21대 국회의원을 거쳐 남동발전 사장까지 경험한 이력을 토대로 '경제형 행정가'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다.
그러나 앞서 경선을 실시했던 강명상·박성호·조명래 예비후보가 재심을 신청했고, 이 중 박 예비후보는 최근 법원에 컷오프(경선 배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반발 역시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들은 본경선을 앞두고 '원팀'으로 공정한 경선을 치르기로 약속했다.
민주당 창원시장 경선에 참여하는 김기운 전 창원시의창지역위원장, 김명용 국립창원대 법학과 교수, 송순호 전 최고위원, 이옥선 전 창원시의원 등 4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은 경쟁이지만, 본선에서는 반드시 하나가 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