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10연승 중단보다, 더 뼈아플 1패… 손창환 감독의 자책 “안일함과 욕심의 연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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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소노에 비상이 걸렸다.
손창환 감독은 긴 한숨을 내쉬며 "무슨 핑계를 대겠나? 내가 단도리를 제대로 치지 못한 경기다. 3쿼터 들어갈 때 세팅을 더 단단하게 했어야 했는데, 안일함과 욕심의 연속이었다. 강하게 잡았어야 하는데 내 잘못이다"라고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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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는 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정규시즌 6라운드 맞대결에서 76-78로 졌다. 소노는 단독 5위를 지키지 못하고, 부산 KCC와 함께 공동 5위(27승 25패)로 내려앉아야 했다.
다 잡은 승리를 헌납한 경기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소노는 53-30으로 크게 앞서며 3쿼터를 시작했지만, 큰 격차를 빼앗기고 말았다. 경기 종료 6초를 남겨두고, 김민규에게 자유투 3개를 허용한 것이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날의 패배는 그렇다 보니 두고두고 뼈저리게 느껴질 것이다.
손창환 감독은 긴 한숨을 내쉬며 “무슨 핑계를 대겠나? 내가 단도리를 제대로 치지 못한 경기다. 3쿼터 들어갈 때 세팅을 더 단단하게 했어야 했는데, 안일함과 욕심의 연속이었다. 강하게 잡았어야 하는데… 내 잘못이다”라고 자책했다.
어쩌면 이날의 역전패는, 지난달 28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10연승이 깨진 것보다 더 뼈아프게 느껴질 수 있다. 20점 이상의 격차를 빼앗긴 건, 시즌 마무리에 큰 타격을 가져다 줄 수 있다. 게다가 승리하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안정적으로 다가설 수 있었기에 분위기가 가라앉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손창환 감독은 “초반에 너무 잘 풀리다 보니 안일해지는 게 보인다. 그러나 지금 와서 뭘 바꾸고 그럴 상황은 아니다. 미팅을 통해서 잘못된 걸 하나하나 잡아야 한다. 정신적인 게 주가 될 것 같다”라는 수정 계획을 전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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