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결승 자유투' 가스공사, 갈 길 바쁜 소노에 극적인 역전승…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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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한국가스공사는 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 홈 경기에서 78-76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1분 11초 전 라건아의 득점으로 75-76, 1점 차까지 압박한 가스공사는 종료 6초 전 김민규가 켐바오에게 자유투 3개를 얻어냈고, 이를 모두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경기는 가스공사의 78-76, 극적인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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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한국가스공사는 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 홈 경기에서 78-76으로 승리했다.
4연패를 탈출한 가스공사는 16승 36패를 기록, 서울 삼성(15승 36패)을 제치고 단독 9위로 올라섰다.
반면 연패에 빠진 소노는 27승 25패로 부산 KCC와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한국가스공사의 벨란겔은 양 팀 최다 26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라건아는 22점 13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김민규도 결승 자유투를 포함해 15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소노에서는 이정현이 18점, 나이트가 16점으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소노는 이정현, 켐바오, 나이트의 활약을 앞세워 전반을 50-30, 20점 차로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3쿼터 들어 한국가스공사가 반격을 시작했다. 32-53으로 뒤진 상황에서 벨란겔이 3점슛과 2점슛을 연달아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정성우도 외곽포를 보태며 40-53까지 격차를 좁혔다.
쿼터 종료 2분 37초를 남기고 정성우가 3점슛을 터뜨렸고, 2분 8초 전에는 라건아까지 외곽포를 더하며 52-56 4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소노가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59-53에서 임동섭이 골밑 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끊었고, 쿼터 종료 3초 전 이재도의 3점슛이 터지며 64-53, 다시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한국가스공사였다. 가스공사는 4쿼터에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쿼터 초반 김민규와 양재혁의 연속 3점슛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라건아의 활약이 이어지며 점수 차를 좁혀나갔다.
가스공사는 68-76으로 뒤진 상황에서 김준일의 자유투를 시작으로 라건아의 득점, 벨란겔의 자유투 2개를 묶어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73-76까지 따라붙었다.
경기 종료 1분 11초 전 라건아의 득점으로 75-76, 1점 차까지 압박한 가스공사는 종료 6초 전 김민규가 켐바오에게 자유투 3개를 얻어냈고, 이를 모두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경기는 가스공사의 78-76, 극적인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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