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0.12%↑…용산·동작 다시 올랐다
[앵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2주 연속 확대됐습니다.
다주택자 양도 소득세 부활로 인한 강남권 급매물들이 소진되고, 중저가 지역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확대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다시 확대됐습니다.
이번 주 상승률은 0.12%로 전주의 두 배 수준으로 뛰었습니다.
오는 5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나왔던 급매물들이 소진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 상승 거래가 나타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우남교 / 한국부동산원 부연구위원> "국지적으로 매물이 증가하는 단지가 있으나, 정주 여건 양호한 역세권·대단지 및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상승 거래 발생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습니다."
강남 3구는 6주째 약세를 이어갔지만, 서초구와 송파구 낙폭은 축소됐습니다.
용산구와 동작구는 상승세로 돌아섰고, 강동구는 보합 전환했습니다.
반면 강서구와 성북구, 관악구 등 외곽 지역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대출 규제 영향으로 중저가 아파트로 수요가 몰리는 상황에서, 전월세 매물 급감으로 차라리 매매를 하겠다는 수요까지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중저가 지역의 약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남혁우 / 우리은행 부동산 연구원> "15억 이하 중저가 지역 중 특히 10억 이하 지역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생애 최초 또는 디딤돌, 보금자리론과 같은 정책대출 활용도가 굉장히 큰 지역인데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로부터 여전히 자유로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유입이 꾸준할 것으로"
경기도는 지역별로 흐름이 엇갈렸습니다.
과천은 하락했지만 용인 수지와 화성 동탄 등은 0.3% 이상 뛰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영상편집 김 찬]
[그래픽 전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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