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해FC, 주말 나란히 웃을까

김태형 2026. 4. 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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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올 시즌 첫 '낙동강 더비'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올 시즌을 앞두고 양 팀 모두 선수단 구성 등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낙동강 더비 특유의 긴장감 속에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배성재 감독은 "낙동강 더비의 의미를 선수들과 충분히 공유했고, 그에 맞는 준비를 했다"며 "홈에서 중요한 건 물러서지 않는 경기 운영이라 생각한다. 팬들께 투지 있는 경남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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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4일 부산아이파크와 홈경기
김해, 5일 파주프런티어와 원정전

경남FC가 올 시즌 첫 ‘낙동강 더비’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경남은 4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부산아이파크와 홈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지난 안산그리너스전에서 주장 원기종의 중거리 골로 득점 활로를 뚫었다. 이내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지만, 에이스의 득점포 가동과 함께 경기 운영 측면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는 평이다.

배성재(왼쪽) 경남FC 감독과 손현준 김해FC 감독./대한축구협회/

낙동강 더비는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지난 시즌 경남은 부산을 상대로 세 차례 맞대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양 팀 모두 선수단 구성 등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낙동강 더비 특유의 긴장감 속에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경남은 중원의 핵심인 김정현과 김하민의 활동량에 기대를 건다. 두 선수는 K리그2 4라운드에서 각각 뛴 거리 1만2722m, 1만2114m를 기록하며 베스트 러너 1위와 4위에 올랐다. 김하민은 5라운드에서도 1만2952m를 기록하며 베스트 러너 1위에 선정됐다.

중원에서의 점유율 확보와 왕성한 활동량에 공격진의 결정력이 더해진다면 낙동강 더비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성재 감독은 “낙동강 더비의 의미를 선수들과 충분히 공유했고, 그에 맞는 준비를 했다”며 “홈에서 중요한 건 물러서지 않는 경기 운영이라 생각한다. 팬들께 투지 있는 경남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개막 4연패로 리그 최하위(17위)에 머물러 있는 김해FC는 5일 파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파주프런티어FC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올해 K리그2에 처음 합류한 팀이라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치열한 혈전이 예상된다.

김해와 파주는 2021년 K3리그에서 첫 인연을 맺었다. 최근 5년간 상대 전적은 5승 1무 4패로 김해가 근소하게 앞서 있으며, 특히 지난 시즌에는 김해가 2승을 챙기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양 팀 모두 프로 진출과 함께 선수단을 대폭 물갈이하는 등 새로운 팀으로 거듭난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현재까지 5경기를 치른 파주는 2승 3패로 8위에 올라 있다. 김태형 기자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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