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고춧가루' 제대로 뿌렸다...'김민규 결승 스리샷' 20점 차 역전승! 갈 길 바쁜 소노 '2연패' 수렁

노찬혁 기자 2026. 4. 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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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KBL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갈 길 바쁜 고양 소노에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렸다.

한국가스공사는 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소노와의 홈 경기에서 78-7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한국가스공사는 4연패를 끊어냈고, 최하위에서 탈출하며 단독 9위가 됐다. 반면 소노는 2연패에 빠지며 부산 KCC와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한국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이 26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라건아가 22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신인 김민규는 15득점 7리바운드를 올리고, 승부처에서 프리드로우 스리샷을 모두 성공시켰다.

고양 소노 이정현./KBL

소노는 이정현이 18득점, 케빈 켐바오가 10득점 9리바운드, 네이던 나이트가 16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초반부터 소노가 거세게 몰아쳤다. 소노는 2쿼터까지 켐바오와 나이트, 이정현의 활약을 앞세워 50득점에 성공하며 30-50으로 20점 차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3쿼터부터 한국가스공사의 반격이 시작됐다. 라건아와 벨란겔, 정성우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소노는 14득점에 그쳤고, 한국가스공사는 53-64로 추격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김민규./KBL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김민규와 양재혁의 3점슛으로 8점 차까지 추격한 한국가스공사는 68-76에서 라건아와 벨란겔의 활약으로 1점 차를 만들었다.

이후 6초를 남기고 김민규가 석점포를 쏘는 과정에서 켐바오의 파울이 선언됐고, 한국가스공사 김민규는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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