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주 거르고 뽑은 키움 정현우, 첫 등판부터 고개 떨궜다[스한 이슈人]

심규현 기자 2026. 4. 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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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키움 히어로즈 정현우가 2026시즌 첫 등판부터 부진한 투구로 고개를 떨궜다.

정현우는 2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동안 84구를 던져 6실점 5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키움이 경기 후반 역전에 실패, 정현우는 시즌 첫 등판에서 패전의 멍에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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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25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키움 히어로즈 정현우가 2026시즌 첫 등판부터 부진한 투구로 고개를 떨궜다. 

정현우. ⓒ키움히어로즈

정현우는 2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동안 84구를 던져 6실점 5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키움은 SSG에 1-11로 대패했다.

정현우는 2025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을 받은 특급 유망주다. 당시 키움은 현 한화 이글스 정우주와 정현우를 놓고 고심 끝에 좌투수이며 완성도가 높은 변화구를 갖고 있어 즉시 선발감이 가능한 정현우를 선택했다.

다만, 2025년에는 두 선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정우주는 2025시즌 51경기 3승무패 3홀드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고 시즌 후에는 국가대표까지 선발됐다. 반면 정현우는 18경기 3승7패 평균자책점 5.86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2026시즌 반등을 노렸던 정현우. 하지만 시범경기부터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10.29로 불안감을 노출했다. 그러나 키움은 정현우를 5선발로 낙점하며 다시 한번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정현우. ⓒ키움히어로즈

설종진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시범경기 kt wiz전 때 투구가 좋았다. 기대하고 있다. 젊은 친구이기에 분위기를 무시 할 수 없다. 좋은 투구가 나오면 조금 더 성장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현우는 이날 설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1회부터 선두타자 박성한에게 볼넷을 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1사 후 최정에게 한가운데 실투성 시속 144km 패스트볼을 통타당해 비거리 110m 좌월 투런포를 맞으며 두 점을 먼저 실점했다.

2회를 삼자범퇴로 막고 한숨을 돌린 정현우는 3회 추가 실점을 내줬다. 이번에도 볼넷이 화근이었다. 선두타자 이지영에게 볼넷과 도루로 무사 2루 위기를 몰렸고 박성한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이후 에레디아를 헛스윙 삼진으로 정리했지만 최정에게 볼넷을 헌납, 1사 1,2루에 몰렸다. 그리고 계속되는 2사 2,3루에서 고명준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정현우는 5회 선두타자 박성한에게 2루타, 에레디아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 이날 경기 6번째 실점을 했다. 결국 키움은 6회말 수비를 앞두고 정현우를 정세영과 교체했다. 키움이 경기 후반 역전에 실패, 정현우는 시즌 첫 등판에서 패전의 멍에를 안게 됐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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