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약속의 8회' 나왔다! 구자욱 결승타+류지혁 투런포까지…두산 꺾고 2연승+위닝 시리즈 [대구 게임노트]

최원영 기자 2026. 4. 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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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최원영 기자] 약속의 8회였다.

삼성 라이온즈는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두산을 2연패에 빠트리며 2연승을 내달렸다. 위닝 시리즈를 완성했다.

2회 1-1이 된 후 어느 팀도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삼성이 8회말 승기를 가져왔다. 구자욱의 결승타는 물론 류지혁의 투런 홈런까지 터지며 5-1로 순식간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9회초 5-2 승리를 확정했다.

◆선발 라인업

-삼성: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좌익수)-류지혁(2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박세혁(포수). 선발투수 좌완 이승현. / 엔트리 변동: 이승현 등록, 육선엽 말소. 육선엽 팔꿈치 염증 증세.

-두산: 박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양석환(1루수)-양의지(포수)-다즈 카메론(지명타자)-안재석(3루수)-강승호(2루수)-이유찬(좌익수)-박지훈(우익수). 선발투수 최민석. / 엔트리 변동: 최민석 윤태호 등록, 최원준 김기연 말소. 최원준 팔꿈치 불편감으로 3일 검진 예정.

▲ 최민석 ⓒ두산 베어스

◆1~3회: 나란히 흔들

1회초 이승현은 박찬호를 유격수 땅볼, 정수빈을 헛스윙 삼진, 양석환을 3루 직선타로 돌려세웠다. 양석환의 타구에 나온 김영웅의 점프 캐치가 빛났다.

1회말 김지찬의 볼넷 출루 후 김성윤의 1루 땅볼에 1루수 양석환이 타구를 잡아 2루로 송구했다. 그러나 실책이 기록됐다. 무사 1, 2루서 구자욱의 2루 땅볼로 1사 1, 3루로 이어졌다. 디아즈의 타석서 투수 최민석의 1루 견제 송구 실책이 나오며 김지찬이 득점했다. 점수는 1-0. 디아즈의 우익수 뜬공 후 최형우가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류지혁의 루킹 삼진으로 이닝이 종료됐다.

2회초 양의지의 몸에 맞는 볼, 카메론의 중전 안타, 안재석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강승호의 헛스윙 삼진 후 이유찬이 10구 접전 끝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1-1 동점을 이뤘다. 박지훈의 3루 땅볼엔 타구를 잡은 김영웅이 홈으로 송구해 주자를 포스아웃시켰다. 박찬호의 1루 직선타로 3아웃이 채워졌다.

최민석은 2회말 김영웅을 중견수 뜬공, 이재현을 좌익수 뜬공, 박세혁을 투수 땅볼로 요리했다.

이승현도 3회초 정수빈을 루킹 삼진, 양석환을 좌익수 뜬공, 양의지를 우익수 뜬공으로 제압했다.

3회말 김지찬의 볼넷, 김성윤의 좌전 안타로 무사 1, 2루. 구자욱의 헛스윙 삼진, 디아즈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다. 그러나 최형우의 1루 땅볼이 병살타가 됐다. 3-2-3 병살로 이닝은 막을 내렸다.

▲ 이승현 ⓒ삼성 라이온즈

◆4~6회: 투수전

4회초 선두타자 카메론이 좌전 2루타를 쳤다. 타구가 3루 베이스에 맞고 크게 튀어 외야로 향했다. 그러나 안재석이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태서 1루수의 1루 터치아웃, 강승호가 헛스윙 삼진, 이유찬이 3루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최민석은 류지혁을 2루 땅볼, 김영웅을 유격수 땅볼, 이재현을 좌익수 뜬공으로 물리쳤다.

이승현도 5회초 박지훈을 중견수 뜬공, 박찬호를 유격수 파울플라이, 정수빈을 2루 뜬공으로 처리했다.

최민석은 5회말 박세혁의 헛스윙 삼진, 김지찬의 루킹 삼진, 김성윤의 1루 땅볼로 한 번 더 삼자범퇴를 빚었다.

6회초 삼성은 투수 미야지 유라를 투입했다. 양석환을 좌익수 뜬공, 양의지를 우익수 뜬공, 카메론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태서 포수 태그아웃으로 제압해 이닝을 삭제했다.

6회말 구자욱의 2루 땅볼, 디아즈의 좌익수 뜬공 후 최형우의 좌중간 안타, 류지혁의 스트레이트 볼넷, 최민석의 폭투로 2사 2, 3루가 됐다. 김영웅이 중견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7~9회: 구자욱+류지혁 해냈다

삼성은 7회초를 이승민에게 맡겼다. 안재석과 강승호의 중견수 뜬공, 이유찬의 헛스윙 삼진으로 삼자범퇴 이닝이 됐다.

7회말 두산 투수 이병헌이 등판했다. 이재현과 박세혁을 2루 땅볼, 김지찬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태서 1루수의 1루 터치아웃으로 정리했다.

8회초 삼성 투수는 최지광이었다. 김인태의 우익수 뜬공, 박찬호의 3루 땅볼 후 정수빈이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양석환이 3루 파울플라이로 돌아섰다.

8회말 투수 타무라 이치로, 우익수 조수행이 출격했다. 선두타자 김성윤의 우전 안타, 타무라의 폭투로 무사 2루. 구자욱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 점수의 균형을 깼다. 팀에 2-1을 선물했다. 후속 디아즈의 우전 안타에는 구자욱이 적극적인 주루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최형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에 구자욱이 득점해 3-1을 이뤘다.

후속 류지혁은 타무라의 초구, 146km/h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해 비거리 116m의 우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금세 5-1로 점수를 벌렸다. 김영웅은 3구 헛스윙 삼진, 이재현은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삼성은 9회초 마무리투수 김재윤과 좌익수 김헌곤을 기용했다. 김재윤이 안재석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무사히 승리를 지켜냈다.

▲ 류지혁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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