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뒤 2,400조 시장…'후발주자' 한국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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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인류의 영토가 달로 확장되는 시대, 우주는 국가 주도 탐사를 넘어 민간이 참여하는 거대한 시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우주 관련 경제는 2035년 약 1조 7천9백억 달러, 한화로 240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한국은 우주 산업 후발 주자지만 반도체와 통신, 전자부품, 제약 등 제조업의 경쟁력을 우주 영역으로 확장시키면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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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인류의 영토가 달로 확장되는 시대, 우주는 국가 주도 탐사를 넘어 민간이 참여하는 거대한 시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오늘(2일) 열린 <SBS X 스페이스> 포럼에서는 왜 우주가 중요한지, 후발주자인 한국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학계와 산업계가 머리를 맞댔습니다.
여현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의 유인달 탐사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 예정된 중국의 무인 달 탐사선 발사, 일본의 화성 탐사선 발사, 한국의 누리호 5차 발사 등 우주를 둘러싼 경쟁은 더 치열해지는 양상입니다.
[오태석/우주항공청장 : AI가 기반이 되어 각 분야로 확장되는 것처럼 기술 역시 산업 전반을 바꾸는 핵심 기반 기술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열어젖힌 우주 저궤도 위성 경제, AI 전력난의 해법으로 급부상한 우주 데이터센터 등 민간 참여는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우주 관련 경제는 2035년 약 1조 7천9백억 달러, 한화로 240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한국은 우주 산업 후발 주자지만 반도체와 통신, 전자부품, 제약 등 제조업의 경쟁력을 우주 영역으로 확장시키면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평가입니다.
[와카타 고이치/엑시엄 스페이스 CTO : 민간이 주축이 되면서 나타날 가장 큰 변화는 기회의 규모와 범위가 훨씬 커진다는 점입니다. 특히 제약, 반도체, 광섬유, 인공 장기 같은 분야에서 말입니다. 이런 분야가 저궤도 활용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르테미스 2호에 탑재된 k라드큐브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방사선과 열 등 극한 우주환경에도 견디는 우주 반도체 개발에 공을 들이는 배경입니다.
[한진우/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상무 : 우주는 공기가 없는 진공이라 열을 식히기가 너무나 어렵습니다. 메모리와 로직 반도체를 하나의 패키지에 통합해서 쌓아서 연결하는 기술은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도 우주의 좁은 공간에 최적화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유민수/SK하이닉스 부사장 : 우주 데이터센터는 비싸고 성능이 떨어지는 우주용 내방사성칩을 쓰는 대신에 HBM과 같은 고성능의 상용 부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한화는 저궤도를 넘어선 초저궤도에 위성을 깔고, 고품질의 위성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김선/한화그룹 우주사업총괄 부사장 : 초해상화 기술을 통해 영상의 품질을 끌어올리며, 초거대언어 모델로 마치 사람과 대화하듯이 영상의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주 기술주권 확보를 위해선 정부 주도의 강력한 거버넌스와, 한국의 제조경쟁력을 우주로 확장하는 민간과의 협력, 그리고 긴밀한 국제 공조의 삼박자가 필수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윤태호)
여현교 기자 yh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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