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사구 vs 3사사구… 느린 웰스가 빠른 김태형을 이긴 이유[잠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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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은 KIA 타이거즈 특급 유망주 김태형의 승리였다.
웰스는 과감한 스트라이크존 공략으로 KIA 타자들을 묶었고 김태형은 최고 구속 시속 154km의 패스트볼을 앞세워 LG 타자들의 배트를 압도했다.
최종 성적은 웰스 6이닝 1실점 7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김태형 5이닝 2실점 3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웰스가 김태형보다 느린 구속(최고 시속 148km)으로도 1이닝을 더 소화하고 1실점을 더 적게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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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구속은 KIA 타이거즈 특급 유망주 김태형의 승리였다. 하지만 실점은 LG 트윈스 아시아쿼터 라클란 웰스가 적었다. 무사사구 투구를 한 웰스의 제구력이 3사사구를 내준 김태형을 이겼다.

LG는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질주한 LG는 개막 후 첫 위닝시리즈를 따내며 올 시즌 2승3패를 기록했다. 반면 KIA는 개막 2연패에 이어 LG와의 주중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내주며 1승4패로 추락했다.
당초 이날 경기는 타격전 양상으로 예상됐다. 5선발 웰스와 김태형의 맞대결이었기 때문이었다. 웰스는 뛰어난 디셉션(공 숨김 동작)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두루 갖춘 좌완투수이고 김태형은 시속 150km 초,중반대 패스트볼을 보유한 우완 파이어볼러다. 두 선수 모두 각 팀 기대주지만 웰스는 특별하지 않은 구속, 김태형은 경험 부족이 최대 약점이었다.
하지만 두 투수는 이날 자신들의 장점을 살리며 타자들을 봉쇄시켰다. 웰스는 과감한 스트라이크존 공략으로 KIA 타자들을 묶었고 김태형은 최고 구속 시속 154km의 패스트볼을 앞세워 LG 타자들의 배트를 압도했다.
치열한 투수전의 승자는 웰스였다. 웰스는 이날 6회까지 무려 7피안타를 맞았음에도 1실점으로 버텼다. 2회초 제리드 데일의 텍사스성 안타, 4회초 박민의 내야안타 등 타구운이 안 따라주는 상황에도 최소실점으로 버텼다.

그 비결은 제구력이었다. 웰스는 스트라이크존을 최대한 활용하며 KIA 타자들을 상대했다. 사사구는 단 한 개도 없었다. 이를 통해 7피안타를 맞았음에도 1실점만 허용했다.
반면 김태형은 5회까지 3피안타만 허용했음에도 2실점을 기록했다. 실점 과정에는 볼넷이 포함되어 있었다. 2회말 박동원, 4회말 박동원과 천성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2실점을 작성했다.
최종 성적은 웰스 6이닝 1실점 7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김태형 5이닝 2실점 3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웰스가 김태형보다 느린 구속(최고 시속 148km)으로도 1이닝을 더 소화하고 1실점을 더 적게 허용했다. 제구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다.
빠른 구속은 현대야구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다. 하지만 제구력도 매우 중요하다. 웰스는 김태형보다 느렸지만 불필요한 출루를 만들지 않았다. 제구력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올 시즌 LG의 첫 선발승을 따낸 웰스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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