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 전기요금 추경에 반영돼야"

김보경 기자 2026. 4. 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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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도축장이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도축장 전기요금 지원을 반영토록 하고, 도축장 사용 전력을 농사용으로 변경하는 내용으로 '전기사업법'이 개정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3월25~26일 대전 유성구 호텔인터시티 에메랄드홀에서 2026년 정기총회와 '2026년도 도축산업 발전방안 모색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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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처리협회, ‘2026년 정기총회 및 세미나’
도축장 전기료 부담 완화·인력난 해소 등 추진키로
3월 25~26일 대전 유성구 호텔인터시티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2026년 정기 총회 및 세미나' 참석자들이 도축산업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

전국 도축장이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도축장 전기요금 지원을 반영토록 하고, 도축장 사용 전력을 농사용으로 변경하는 내용으로 ‘전기사업법’이 개정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3월25~26일 대전 유성구 호텔인터시티 에메랄드홀에서 2026년 정기총회와 '2026년도 도축산업 발전방안 모색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총회는 당초 2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가축전염병으로 인해 정부가 축산 관련 단체 모임을 연기해줄 것을 권고한 데 따라 한달가량 늦게 개최됐다. 

정기총회에선 지난해 결산안과 올해 사업계획·예산을 심의·의결했다. 통과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축산물처리협회는 지난해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 연장이 무산된 데 따른 여러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정부 추경 수립을 추진하고 예냉실에 농사용 전력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전기사업법’을 개정 추진한다. 또한 2025년 법무부 승인을 받은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3) 도축원 비자 제도가 안정적으로 안착하도록 지원한다. 

이밖에도 도축장에 대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과 축산물 위생 관련 교육을 시행한다. 순환경제 성과관리 이행지원 사업을 돕고 도축장 대상 자동화로봇을 도입한다. 지역별 도축장 현황을 지도로 제작하고 협회 사옥 이전을 위해 관련 전담팀(TF)을 신설한다.

세미나는 정기총회 이후 이틀간 이어졌다. 첫날엔 ▲외국인 인력 제도 ▲순환경제 성과관리 이행지원 사업 ▲도축장 로봇 기술 ▲스마트 생태공장 ▲도축장 청소 및 유지관리 우수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둘째날엔 ▲2026년 축산물 안전관리 정책 방향 ▲축산물 유통 정책 방향 ▲구제역 백신 항체검사 사업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구제역 대응 방역 ▲도축장 HACCP 운용 적정성 조사·평가 방향 등 정부 정책과 현장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한편 축산물처리협회는 총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유통팀 전익성 팀장과 홍성현 서기관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도축원 비자 제도 도입을 통해 업계 인력난 해소에 기여한 데 따른 감사의 의미라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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