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캠프, 민형배측 ‘역선택 유도 의혹’ 고발

변은진 기자 2026. 4. 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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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적 여론조사 개입 정황 포착”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강기정 예비후보(광주시장 직무정지)가 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과의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 과정에서 불거진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을) 측의 ‘역선택 유도’ 의혹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강 예비후보 빛명캠프는 2일 오후 광주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강기정·신정훈 후보 간 단일화 여론조사 과정에서 제기된 민 후보 측의 조직적 개입 의혹 관련자들을 고발했다.

빛명캠프는 해당 사안을 “조직적 여론조사 개입이자 정치공작”으로 규정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빛명캠프에 따르면 민 후보 측 관계자와 지지자들이 온라인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단일화 여론조사 참여를 독려하고 특정 후보 선택을 유도하는 메시지를 공유한 정황이 드러났다.

일부 사례에서는 응답 결과를 캡처해 인증하도록 요구하는 등 조직적으로 관리된 정황도 확인됐다는 게 빛명캠프의 주장이다.

빛명캠프는 “여론조사를 왜곡해 단일화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적 개입”이라며 “공정한 경쟁 질서를 훼손하고 유권자의 의사를 왜곡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경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어 빛명캠프는 “단순 참여자를 넘어 기획·지시·조직 운영 등 전 과정에 관여한 모든 관련자를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추가 증거 확보에 따라 고발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빛명캠프는 “이번 사건은 선거 과정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중대한 행위이자 민주적 의사 형성을 왜곡하는 명백한 정치공작”이라며 “끝까지 진상을 규명하고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재확인했다./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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