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ing' 고지원, 국내 개막전 첫날 선두…언니 고지우와 희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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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2025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한 해 동안 가장 큰 성장을 보여주는 선수에게 수상하는 기량발전상을 받았던 고지원(22)이 2026시즌 '국내 개막전'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고지원은 작년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첫 우승을 신고하며 '한 시즌 자매 동반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만들었고, 11월 초 끝난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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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난해 연말 2025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한 해 동안 가장 큰 성장을 보여주는 선수에게 수상하는 기량발전상을 받았던 고지원(22)이 2026시즌 '국내 개막전'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고지원은 작년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첫 우승을 신고하며 '한 시즌 자매 동반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만들었고, 11월 초 끝난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고지원은 2일 경기도 여주의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 루체-벨라 코스(파72·6,586야드)에서 막을 올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더 시에나 오픈(총상금 10억원) 첫날 깔끔하게 5개 버디를 골라내 일찌감치 1라운드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선점했다.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1.9m 버디로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은 고지원은 13-14번홀(이상 파4)에서 1.3m 버디 퍼트를 잇달아 떨어뜨렸다.
17번홀(파3) 5.4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전반에 4타를 줄인 고지원은 후반에 보기 없이 5번홀(파4) 2.9m 버디 하나를 골라냈다.
고지원은 지난달 중순 태국 촌부리에서 열린 KLPGA 투어 새 시즌 첫 대회 리쥬란 챔피언십에서는 예상 밖의 컷 탈락 고배를 마셨다.
당시 2라운드 4번홀(파4) 티샷을 물에 빠트린 여파로 더블보기를 적은 게 치명적이었고, 1라운드 때보다 35계단 하락한 공동 89위로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이후 약 보름 정도 부족한 부분을 채운 고지원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64.29%(9/14), 그린 적중률 88.89%(16/18)의 샷감을 보였다.
특히 그린 적중 시 퍼트 수는 1.69개를 적어내, 이날 출전 선수 평균 1.91개보다 월등했다. 1라운드 퍼트 수는 29개였고, 리커버리율 100%(2/2)를 써냈다.
태국 대회를 건너뛴 언니 고지우는 국내 개막전으로 2026시즌 첫발을 디뎠다.
고지우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6개를 묶어 출전 선수 120명 중 공동 95위(4오버파 76타)로 새 시즌 첫 라운드를 치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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