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75년 만에 은사 만났다…"평생 선생님 기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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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김영옥이 은사와 75년 만에 재회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일 채널 '김영옥'에서는 '돌아가신 줄 알았던 은사님과 75년 만에 눈물의 재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또 김영옥은 김상준 은사 아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에 김영옥은 "학창시절 은사님이 복도에서 불러 갑자기 '너 연극해라' 라고 했다. 당시 나는 걱정했지만 (은사는) 무조건 하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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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윤우규 기자) 원로배우 김영옥이 은사와 75년 만에 재회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일 채널 '김영옥'에서는 '돌아가신 줄 알았던 은사님과 75년 만에 눈물의 재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영옥은 모교인 계성여자고등학교 옛터를 방문했다.
이후 그는 자신을 연기자의 길로 이끈 은사 김상준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요양원에 방문했다. 올해 나이 99세라는 은사님에 대해 그는 "돌아기신 줄 알았다. 김상준 선생님이 나를 뽑아줘서 내가 연극을 시작하게 됐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김영옥은 김상준 은사 아들과 만남을 가졌다. 아들은 "아버지가 65세 쯤, 내가 알면 안 보낼까봐 나도 모르게 실버타운을 계약했다. 집도 다 팔고 실버타운으로 들어가셨다. 약간 치매도 있다. 어떨 때는 나도 헷갈려한다. (김영옥을) 알아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윽고 은사와 마주한 김영옥은 눈물을 흘렸다. 김영옥을 기억하는 은사의 모습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왜 나한테 찾아왔냐"고 묻는 질문에 김영옥은 "나는 평생을 선생님 기억하고 있었다"며 감동을 전했다.
중학교 시절 김영옥을 회상한 은사는 "(김영옥이) 공부도 잘하고 연극도 잘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옥은 "학창시절 은사님이 복도에서 불러 갑자기 '너 연극해라' 라고 했다. 당시 나는 걱정했지만 (은사는) 무조건 하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또 김영옥은 직접 쓴 손편지를 보여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훌륭한 선생님 덕분에 구순이 될 때까지 행복하게 평생을 감사하며 살았다. 늦게 뵙게 된 것이 죄송하지만 이렇게나마 뵐 수 있어서 고마운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평안한 나날을 기원하며 또 뵐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75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만난 스승과 제자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진정한 사제의 도리와 그리움의 의미를 새겨주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사진=MHN DB, 채널 '김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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