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원, KLPGA 국내 개막전 1R 단독 선두…박성현 공동 14위·송지아 공동 48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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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첫날 선두에 올랐다.
고지원은 2일 경기도 여주의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았다.
2년 연속 국내 개막전 우승을 노리는 이예원은 3언더파 69타를 기록, 박민지, 서교림, 이율린 등과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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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지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첫날 선두에 올랐다.
고지원은 2일 경기도 여주의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았다.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고지원은 공동 2위 양효진, 김서아(이마추어), 김소정(이상 4언더파 68타)을 1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지원은 지난해 조건부 시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정규투어 풀시드를 확보했고, 10월 S-OIL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25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기량발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대 속에 2026시즌을 맞이한 고지원은 지난달 열린 2026시즌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의 쓴맛을 봤다. 하지만 국내 개막전인 이번 대회에서는 선두로 대회를 시작하며 시즌 첫 승, 통산 3승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고지원은 첫 홀부터 버디를 성공시키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13번 홀과 14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기록했고, 17번 홀에서는 약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 넣으며 선두로 뛰어 올랐다.
기세를 탄 고지원은 후반 5번 홀에서도 약 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이후 남은 홀을 파로 막으며 1타 차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고지원은 "샷이 잘 돼서 찬스가 많았고, 안정적으로 플레이한 것 같아서 만족한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이어 "그린이 크긴 하지만, 핀 주변에 가지 않으면 퍼팅이 되게 까다롭다. 하지만 오늘은 핀 옆에 잘 갖다 놨고, 퍼팅도 나쁘지 않았다"면서 "그래도 항상 샷이 이렇게 잘 될 수는 없으니 롱 퍼팅을 중점적으로 연습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고지원은 비시즌 동안 미국 팜스프링스에서 동계훈련을 하며 기량을 끌어 올렸다. 특히 어프로치를 중점적으로 연습하며 2026시즌을 준비했다.
고지원은 "지난해 성적이 워낙 괜찮았어서 목표가 계속 커졌다. KLPGA 대상까지도 생각했다"고 웃은 뒤 "지금은 오히려 좀 가라앉히고 편하게 마음 먹고 치려 한다. 목표를 세우기 보다는 한 라운드, 한 라운드에 집중하고 매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수석을 차지한 루키 양효진은 버디만 4개를 잡으며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소정과 김서아도 각각 4타를 줄이며 양효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년 연속 국내 개막전 우승을 노리는 이예원은 3언더파 69타를 기록, 박민지, 서교림, 이율린 등과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초청선수로 출전한 박성현은 2언더파 70타를 기록, 개막전 우승자 임진영, 배소현, 김지영2, 이가영 등과 공동 14위에 포진했다.

유현조와 김민솔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48위에 랭크됐다. 축구선수 송종국과 배우 박연수의 딸인 송지아는 추천선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해 1오버파 73타를 치며 무난한 출발을 했다.
송지아는 "너무 재밌었다. 이렇게 좋은 코스에서 좋은 선수들과 정말 재밌게 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두 TV에서만 보던 선배님들이어서 감회가 너무 새로웠다. 보고 배울 것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방신실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62위, 노승희와 박혜준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82위, 박현경과 홍정민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95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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