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이 부러웠다…이곳, 관광일번지 단양을 알기 전까진
등록인구 比 생활인구 도내 최다 기록
‘단양 겨울놀이 축제’ 체류 콘텐츠 확충
郡 작년 ‘2026 단양방문의 해’ 선포해
올해 시루섬 생태탐방교 개통에 속도
야간 경관 조명 도입해 야간명소 계획
"개통 시 숙박업·판매업 등 상권 훈풍"
수변로 공영주차장 연말 준공 추진 중
구경시장 주차난·보행환경 개선 기대
단양 복합관광단지·수양개 리조트 추진
민간企 7곳 참여… 관광객·경제효과 기대
작년 4월 도담삼봉 등 세계지질공원 지정
대한민국 지질관광 선도 도시로 新부상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올해 충북 단양군의 관광 인프라가 대폭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올해 시루섬 생태탐방교와 야간경관 조성 사업 등 관광 관련 굵직한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리안 유스호스텔 재생사업·비치파크·단양 명승문화마을 조성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군은 이들 관광 관련 사업이 마무리되면 단양군의 체류형 관광 경쟁력과 관광객의 소비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민선 8기 '내륙관광 1번지 단양' 실현을 위해 군이 역량을 집중한 결과로 해석된다.
◆관광 인프라, 재방문·장기체류 선순환

◆세계인이 찾는 관광도시로 도약
군은 올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관광도시 단양으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1월 '2026 단양방문의 해'를 공식 선포했다. 선포식을 계기로 군은 관광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올해 시루섬 생태탐방교를 개통할 예정이다. 이 생태탐방교가 완공되면 도담삼봉과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된 새로운 관광 루트가 탄생, 체류형 방문객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단양역 인근에서 수양개빛터널을 연결하는 '시루섬 생태탐방교'는 올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주요 하부구조물은 이미 설치를 마치고 현수교의 핵심 요소인 주 케이블 12개도 모두 장착하는 등 막바지 작업만 남겨두고 있다. 군은 이곳에 야간 경관 조명도 도입해 지역 대표 야경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시루섬은 1972년 태풍 '베티'의 영향으로 남한강이 범람하면서 섬 전체가 물에 잠기는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 당시 섬 주민 242명은 생사의 갈림길에서도 높이 7m, 지름 5m의 물탱크 위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14시간을 버텨내 '시루섬의 기적'으로 불리게 됐다. 군 관계자는 "시루섬 생태탐방교가 개통되면 숙박업소와 음식점, 특산물 판매점 등 지역 상권이 더욱 살아날 것"이라며 "생태·문화 체험 공간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
단양읍 수변무대 일대 주차난을 해소할 '수변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군은 올 12월 수변로 공영주차장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53억원을 투입한다. 수변로 공영주차장은 총 2개 구간으로 나눠 조성된다. 1구간은 하상주차장 모노레일부터 풍차까지 약 110여m 구간에 58면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선다. 이곳엔 주민·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광장도 조성된다. 2구간은 풍차부터 수변무대까지 약 130m에 84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구경시장 등 상업시설 밀집 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이 해소되고 주민과 방문객들의 보행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군은 올 하반기 별곡 공용주차장을 비롯해 중앙공원, 단양시장 주차타워 등 공영주차장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민자유치 사업 속도

◆세계지질공원 관광 브랜드 육성
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관광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유네스코는 지난해 4월 도담삼봉과 고수동굴, 다리안계곡·만천하경관 등 단양지역 781.06㎢를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지정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도 지난해 최대 군정 성과로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꼽을 만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높이 평가했다. 김 군수는 최대 군정 성과로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꼽으면서 "지질 탐방·교육·명소 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지질공원 브랜드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은 단양 지역은 최근 지질관광 선도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군은 지질공원의 가치를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학생·연구·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김 군수는 신년사에서 "'단양 방문의 해'인 올해는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1회 겨울놀이 축제부터 시작해 시루섬 생태탐방교를 개통하고 수변로 공영주차장과 다리안 유스호스텔 재생사업도 계획대로 완공하겠다"며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 수양개 리조트, 올산골프장 등 주요 민자유치 사업도 본격 추진되도록 적극 협조함으로써 관광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고 공약 한 바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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