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식당 갔다가… " 故김창민 감독, 집단 폭행 사건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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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난 고(故) 김창민 감독이 집단 폭행으로 뇌사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공분이 일고 있다.
식사 도중 20대 남성 일행과 소음 문제로 시비가 붙었고 이후 집단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감독은 사건 발생 약 1시간 만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뇌사 판정을 받았고, 같은 해 11월 7일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새 생명을 남긴 뒤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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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폭행으로 뇌사 판정 받은 사실 뒤늦게 알려져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난 고(故) 김창민 감독이 집단 폭행으로 뇌사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공분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김창민 감독의 폭행 사망 사건을 조명했다. 방송에 따르면 김 감독은 지난해 10월 20일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과 함께 24시간 식당을 찾았다. 식사 도중 20대 남성 일행과 소음 문제로 시비가 붙었고 이후 집단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현장 영상에는 가해자들이 김 감독을 반복적으로 폭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김 감독을 식당 밖으로 끌고 나간 뒤에도 폭행을 이어갔다. 김 감독은 사건 발생 약 1시간 만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뇌사 판정을 받았고, 같은 해 11월 7일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새 생명을 남긴 뒤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과정 또한 논란이 되고 있다. 유족 측에 따르면 경찰은 가해자 1명을 특정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이를 반려했다. 이후 보완 수사를 거쳐 영장을 재신청했지만 기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가해자들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 상황이다.
김 감독의 여동생은 오빠의 사망 이후 SNS를 통해 "올해 가을은 저희 가족에게 유난히 쓸쓸하고 힘든 계절이었다"며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은 채 오빠를 떠나보냈다는 게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고 황망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1985년생인 김창민 감독은 영화 '용의자' '마약왕' '마녀' '소방관'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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