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 대통령 “왜 빨간 넥타이 안 맸어요?”…농담에 장동혁 ‘뼈 있는 말’

조용호 2026. 4. 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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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넥타이 색깔을 놓고 농담을 주고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일) 오후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여야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습니다.

국회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본회의장 입장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와 환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연보라색 넥타이를 맨 장 대표를 향해 "우리 대표님은 왜 빨간 거 안 매셨냐"며 "색이 살짝 바뀌었는데?"라고 농담을 건넸습니다.

이에 장 대표가 "오늘 이런 거(환담) 있는 줄 모르고 아무 생각 없이…"라고 답하자 이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장 대표는 이어 "패션에, 멋 부리는 것만 생각하다 보니까 색깔을 고려 못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스타일은 제일 좋으신 것 같다"며 칭찬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저는 대통령님과 비슷한 색깔로 맞췄다"며 농담을 보탰습니다.

그러자 장 대표는 "대통령님과 정청래 대표님은 넥타이 색깔이 다 비슷한 걸 보니까 소통이 되는데, 야당과는 소통이 안 되는 것 같다"며 뼈가 있는 말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제가 어제는 빨간색 계통을 매고 있었다"고 맞받아친 뒤 환담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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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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