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4.3 추념일 제주 흐림…밤부터 ‘폭우·강풍’

원소정 기자 2026. 4. 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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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78주년 4.3 희생자 추념일인 3일 제주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며 강한 비가 내리겠다.

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일 늦은 오후부터 4일 오전 사이 제주에는 30~80㎜의 비가 내리겠으며, 산지에는 150㎜ 이상, 중산간에는 120㎜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특히 3일 늦은 밤부터 4일 새벽 사이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 중산간과 산지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3일 밤부터 제주도, 4일 새벽부터 추자도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산지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해상도 점차 거칠어지겠다. 3일 밤부터 제주도 해상(북부앞바다 제외), 4일 새벽부터 북부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4.0m로 높게 일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는 물결이 최대 5.0m 이상까지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기온은 4일까지 평년(최저기온 8~10도, 최고기온 15~1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3도, 낮 최고기온은 17~19도, 4일은 아침 최저기온 13~14도, 낮 최고기온 15~16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와 바람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와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