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서 만나는 고흐·고갱·세잔…후기 인상주의 거장들 ‘귀환’

김형표 기자 2026. 4. 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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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서 후기 인상주의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과천문화재단은 6일부터 6월5일까지 과천시민회관 갤러리마루와 아라에서 '후기 인상주의 거장들' 레플리카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총 5개 섹션으로 나눠 각 작가의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과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거장들의 시선을 통해 익숙한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술이 주는 감동과 사유의 깊이를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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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문화재단 6일부터 레플리카전 개최
빈센트 반 고흐의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에’. 과천문화재단 제공


과천에서 후기 인상주의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과천문화재단은 6일부터 6월5일까지 과천시민회관 갤러리마루와 아라에서 ‘후기 인상주의 거장들’ 레플리카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명화 재현을 넘어, 각 작가가 구축한 고유한 시선과 표현 방식을 중심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강렬한 감정과 색채로 인간 내면을 드러낸 빈센트 반 고흐, 원시성과 상징성을 결합해 독창적인 화풍을 완성한 폴 고갱, 형태의 구조를 탐구하며 근대 회화의 기초를 다진 폴 세잔 등의 작품세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여기에 빛과 색을 점으로 분해한 과학적 회화 기법의 폴 시냐크,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독특한 이미지로 주목받은 앙리 루소까지 더해지며 후기 인상주의가 단일한 흐름이 아닌 다양한 방향으로 확장된 예술적 스펙트럼임을 보여준다.

전시는 총 5개 섹션으로 나눠 각 작가의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작품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인상주의 이후 미술이 어떻게 변화하고 진화했는지를 체감할 수 있다.

특정 사조의 구분보다는 ‘흐름’과 ‘연결’에 방점을 찍어 미술사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도 눈에 띈다.

관람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된다.

색채의 원리와 구성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은 작품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창작의 과정까지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 같은 구성은 어린이와 일반 관람객 모두에게 친근하면서도 교육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거장들의 시선을 통해 익숙한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술이 주는 감동과 사유의 깊이를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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