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 3인과 회동…본경선 기간 ‘원팀 메시지’
본경선 앞두고 결집 신호…경쟁 속 통합 관리 행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경기도지사 본경선 투표 마감을 하루 앞둔 6일 경기도를 찾아 경선 후보들과 만난다. 경선 막판 국면에서 후보들과의 공개 동행을 통해 당내 결집 메시지를 내는 행보로 해석된다.
2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정청래 대표는 6일 오전 9시30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오전 11시에는 '국민 곁으로 현장 속으로' 일정의 한 부분으로 못골시장 입구를 찾아 민생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을 뛰는 김동연 지사와 추미애 의원, 한준호 의원이 함께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와 경선 후보 3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경선 막판 흐름 속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다. 특히 본경선 투표 마감을 앞둔 시점에서 이뤄지는 일정인 만큼, 특정 후보 지원보다는 '원팀' 기조를 강조하며 지지층 결집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만남을 두고 경선 국면을 정리하고 본선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후보 간 경쟁을 유지하면서도 당내 갈등을 최소화하고, 이후 본선을 대비한 통합 메시지를 관리하려는 행보라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본경선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5일부터 17일까지 상위 2명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실시해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박다예 기자 pdy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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