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국 도움 안 됐다’ 트럼프 발언에 “한미 긴밀히 소통 중”

이예린 2026. 4. 2. 17: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사태와 관련해 한국을 거론하며 불만을 드러낸데 대해, 정부는 "한미 간 긴밀한 소통하에 신중히 검토해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1일 백악관에서 부활절 오찬 행사를 하면서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 "한국은 우리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사태와 관련해 한국을 거론하며 불만을 드러낸데 대해, 정부는 “한미 간 긴밀한 소통하에 신중히 검토해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박일 대변인은 오늘(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향후 우리 정부는 중동 정세와 관련국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우리 국민 보호와 에너지 수송로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관련해서는 상황이 너무 유동적이고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이 복합돼 있다”며 “그래서 정부가 앞으로 취할 조치를 현시점에서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1일 백악관에서 부활절 오찬 행사를 하면서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 “한국은 우리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곳에는 핵 무력 바로 옆에 위험에 처한 4만 5000명의 우리 군인만 있을 뿐”이라며 주한미군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는 중동 상황과 관련해 상시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 표명이 한미 간 핵잠수함 협력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며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