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억이나 투자했는데, 2G 던지고 2군행이라니...두산 비상, FA 투수 팔꿈치 문제 이탈 [대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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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가 불편하다고 한다. 검진을 받는다."
두산 베어스는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엔트리 교체를 했다.
최원준은 올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4년 총액 38억원 '대박' 계약을 체결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두산 김원형 감독은 "최원준은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낀다. 서울에 올라가 검진을 받아봐야 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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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팔꿈치가 불편하다고 한다. 검진을 받는다."
두산 베어스는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엔트리 교체를 했다.
이날 선발인 최민석이 등록돼야 해서, 포수 엔트리 중 한 명이 빠져야 했고 김기연이 2군행 통보를 받았다.
그런데 투수 최원준도 동반 말소됐다. 대신 윤태호가 등록됐다.
최원준은 딱히 내려가야 할 이유가 없었다. 최원준은 올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4년 총액 38억원 '대박' 계약을 체결했다. 김원형 감독은 최원준을 롱릴리프와 필승조 등 전천후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개막 후 2경기만 던지고 2군행이라니, 쉽게 이해하기 힘든 결정. 못 던진 것도 아니었다. 2경기 연속 1이닝 무실점이었다.
이유가 있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두산 김원형 감독은 "최원준은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낀다. 서울에 올라가 검진을 받아봐야 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어 "본인의 표현을 들어보면 그렇게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당장 공을 던지고 할 상태도 아닌 것 같다. 원준이가 웬만하면 아프다 얘기하는 선수가 아니다. 그런데 안 좋다고 얘기할 정도면 어느정도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 일단 검진 결과부터 봐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구=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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