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1784억 원 윙어' 무드릭, 여전히 개인 훈련 중..."하루도 빼놓지 않고 훈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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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로 무드릭(25, 첼시)의 시간이 멈춘 지 어느덧 15개월째다.
출전 정지 징계 속에 경기장에 설 수 없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지만, 그는 여전히 매일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무드릭이 유소년 시절부터 샤흐타르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봤고, 이후 8850만 파운드(약 1784억 원) 이적료로 첼시에 입단하는 순간까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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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미하일로 무드릭(25, 첼시)의 시간이 멈춘 지 어느덧 15개월째다. 출전 정지 징계 속에 경기장에 설 수 없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지만, 그는 여전히 매일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하일로 무드릭은 여전히 매일 몸을 만들고 있다. 징계가 길어지며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지만, 복귀를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무드릭은 지난 2024년 12월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금지 약물인 멜도늄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잉글랜드축구협회로부터 도핑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아직 최종 징계는 내려지지 않았지만, 최대 4년 출전 정지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세계반도핑기구는 지난해 11월 "잉글랜드축구협회의 징계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 뒤로도 별다른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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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릭의 상황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있는 인물 중 한 명은 세르히 팔킨 샤흐타르 도네츠크 최고경영자다. 그는 무드릭이 유소년 시절부터 샤흐타르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봤고, 이후 8850만 파운드(약 1784억 원) 이적료로 첼시에 입단하는 순간까지 함께했다.
팔킨은 "정말 안타깝다. 나는 무드릭 같은 선수를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릴 때부터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 강한 정신력을 가진 선수였고,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더 많이 훈련했다. 팀 훈련이 끝난 뒤에도 늘 혼자 남아 있었다"라고 떠올렸다.
또 "무드릭은 정상에 오르기 위해 인생 모든 것을 바친 선수다. 지금 그에게 일어난 일은 공정하지 않다. 나는 그의 변호인단이 해결책을 찾을 것이고, 가능한 한 빨리 축구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2/poctan/20260402172104188sqan.jpg)
팔킨은 지금도 직접 런던을 찾아 무드릭을 만나고 있다. 그는 "가끔 런던에 가서 무드릭을 만난다. 내가 그를 응원하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고 싶다. 지금은 누군가 자신을 지지해준다는 사실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무드릭은 최근 들어 개인 훈련을 더 공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훈련 영상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첼시 팀 훈련에는 참가하지 못하고 있지만, 개인 코치와 함께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골키퍼까지 따로 불러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잉글랜드 하부리그 구단 억스브리지의 홈구장인 허니크로프트의 인조잔디 구장을 빌려 훈련 중이다. 개인 코치와 함께 슈팅, 돌파, 체력 훈련을 반복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2/poctan/20260402172104424amms.jpg)
팔킨은 "무드릭의 기분이 많이 가라앉아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그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몸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15개월째 이어지는 기다림. 무드릭은 여전히 경기장 밖에 있다. 그렇지만 그는 아직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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