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이창호와 이세돌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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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대한민국에서 월드컵 개막식이 열렸다.
세계가 이창호를 좇는 시대였다.
10년 동안 세계대회에서 14번 우승한 이창호는 이후 3년 동안 세 차례 더 우승을 보탠다.
열아홉 살 이세돌이 세계대회에서 처음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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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대한민국에서 월드컵 개막식이 열렸다. 세계가 이창호를 좇는 시대였다. 10년 동안 세계대회에서 14번 우승한 이창호는 이후 3년 동안 세 차례 더 우승을 보탠다. 열아홉 살 이세돌이 세계대회에서 처음 우승했다. 그 뒤로 10년 동안 14번 우승을 이룬다. 열세 살 강동윤이 프로 세계에 들어갔을 때 바둑교실 원장님이 아버지인 신진서는 두 살이었다.
2005년 프로 3년 차 강동윤이 청소년 대회 두 곳에서 우승했다. 평생 한 번 받는 바둑대상 신인상을 받았다. 다섯 살 신진서는 아버지 바둑교실에서 엄마에게 처음 돌 잡는 법을 배웠다. 2007년 강동윤은 남녀노소가 나온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결승에서 이창호를 제쳤다. 이에 이창호 팬들에게 미운털이 박힌다. 스무 살이 된 2009년 천원전 결승에서 이세돌을 꺾었다.

강동윤이 백22로 다가갔다. 인공지능 카타고는 <참고 1도> 흑1에 붙이고 두어도 괜찮다고 하는데 신진서는 흑23 한 수를 두고 이곳에서 손을 뺐다. <참고 2도> 흑1·3으로 끊어 이곳을 싸움터로 만들어봐야 얻을 게 없다. 백이 아래에서 또 오른쪽에서 쉽게 안정된 자세로 터를 잡는다. 백이 집도 절도 없는 수를 두는 사이에 신진서는 흑25로 귀 하나를 더 가졌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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