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km 사이드암, 트레이드 성공 사례 된다...염갈량 웃다 "필승조 3번 안에 들어왔다"

한용섭 2026. 4. 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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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우강훈이 2경기 만에 염경엽 감독의 믿음을 듬뿍 받았다.

염 감독은 우강훈을 "(필승조) 3번 안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2일 잠실구장에서 우강훈이 좋아진 점에 대해 "팔스윙을 뒤를 좀 짧게 했고, 전체적으로 좀 심플하게 잡동작을 없앤 것들이 훨씬 제구력 잡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2024시즌 3월말, LG는 롯데가 내야수 손호영을 달라는 제안에 우강훈을 트레이드 카드로 요구해서 1대1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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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박준형 기자]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LG는 송승기를,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초 LG 우강훈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2026.04.01 / soul1014@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우강훈이 2경기 만에 염경엽 감독의 믿음을 듬뿍 받았다. 염 감독은 우강훈을 "(필승조) 3번 안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우강훈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서 4-1로 앞선 8회 마운드에 올랐다. 김진성, 장현식, 함덕주 등 필승조 카드를 5~7회에 모두 기용했고, 마무리 유영찬 앞에 우강훈이 등판한 것. 1이닝 2탈삼진 퍼펙트로 막았다. 

우강훈은 대타 좌타자 정현창을 153km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이날 3타수 3안타(2루타 2개)를 때린 김호령은 151km 직구로 2루수 땅볼로 아웃을 잡았다. 4할 타율을 자랑하는 카스트로는 151km 직구로 3루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우강훈은 직구 9개를 던졌는데, 최고 구속이 154km, 평균 구속이 152km였다. 포크 2개, 커브 1개를 던졌다. LG는 8회말 3점을 추가해 7-2로 승리했고, 우강훈은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다. 

우강훈은 지난 28일 KT 위즈와 개막전에서 1이닝(11구) 2탈삼진 삼자범퇴로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2경기 2이닝 3탈삼진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이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LG는 송승기를,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웠다.경기 앞서 LG 염경엽 감독이 인터뷰하고 있다. 2026.04.01 / soul1014@osen.co.kr

염경엽 감독은 2일 잠실구장에서 우강훈이 좋아진 점에 대해 “팔스윙을 뒤를 좀 짧게 했고, 전체적으로 좀 심플하게 잡동작을 없앤 것들이 훨씬 제구력 잡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 우강훈은 “2군 캠프에서부터 커브를 중점적으로 연습을 많이 하고 있었다. 커브와 직구의 팔스피드와 각도를 동일하게 하려고 연습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2024시즌 3월말, LG는 롯데가 내야수 손호영을 달라는 제안에 우강훈을 트레이드 카드로 요구해서 1대1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지난 2년간은 제구력에서 불안해 1군에서 많이 뛰지 못했다. 올해는 시범경기부터 안정적인 투구를 보였고,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다. 

이제 앞으로 좀 더 중요한 상황에 기용하겠다는 믿음을 받았다. 염 감독은 “이제 승리조로 쓰지 않겠어요. 좀 안 좋아지면 다시 (뒤로) 빼면 되고, 어제로서 완전히 승리조에 포함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3번 안에 들어왔다. 지금 제 머리는 3번 안에 들어와 있다”고 언급했다. 필승조 3번째 카드로 써겠다는 것이다. 

염 감독은 “강훈이는 좌우 타자를 웬만하면 안 가리고 쓸 거다. (좌타자를) 충분히 힘으로 이겨낼 수 있는 거를 갖고 있다. 볼의 테일링 자체가 굉장히 좋기 때문에, 포크도 갖고 있고 커브도 던지고. 언더나 사이드암이 왼쪽타자에 약하다는 건 힘이 없을 때 얘기다. 힘이 있을 때는 좌우 타자 상관없이 써도 문제없다. 기본적인 파워를 갖고 있다. 테일링이 있어서 좌타자에게도 바깥쪽 승부하면 싱커처럼 떨어진다”고 칭찬했다. 

[OSEN=지형준 기자] LG 우강훈. 2026.03.24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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