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제13회 보성벚꽃축제’ 개최

보성=양종수 기자 2026. 4. 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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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0일간 백민미술관 일원서
'제13회 보성벚꽃축제' 포스터. 보성군 제공

전라남도 보성군은 3일부터 10일간 보성군립백민미술관 일원에서 '제13회 보성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성벚꽃축제추진위원회와 문덕면민회가 공동 주관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보성왕벚나무터널을 배경으로 열린다.

길이 5.5㎞에 이르는 보성왕벚나무터널은 주암호의 자연경관과 함께 만개한 벚꽃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행사 기간 방문객들에게 봄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구간 곳곳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체험 요소도 강화했다.

행사 주무대에서는 풍물놀이, 국악, 난타 등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지역 생산자가 운영하는 특산품 판매 부스와 동호인 목공예 전시,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보성군은 행사 기간 중 방문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행사장 입구 주차장과 행사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수시로 운행한다.

아울러 보성왕벚꽃터널을 따라 걸으며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도보 이동 코스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지역민이 함께하는 제13회 보성벚꽃축제를 통해 보성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다"며 "다시 피는 벚꽃처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성왕벚꽃터널에서 2026년 봄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