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한화 5G 만에 라인업 전격 변경, 거포 포수 유망주 카드 꺼냈다…어떻게 문동주 파트너 낙점됐나 "페이스 좋다" [MD대전]

대전 = 이정원 기자 2026. 4. 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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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허인서./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허인서./한화 이글스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페이스가 좋습니다."

김경문 감독이 지휘하는 한화 이글스는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되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3차전을 치른다. 키움 히어로즈와 개막 시리즈를 승리로 장식하며 출발했지만, 1-2차전은 모두 패했다. 특히 전날 경기에서는 7~9회에만 무려 12실점을 헌납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한화는 개막 5경기 만에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베테랑 최재훈이 빠지고 허인서가 이름을 올렸다. 시즌 첫 선발 출전. 2025년 10월 3일 수원 KT 위즈전 이후 첫 선발이다. 올 시즌 최재훈의 뒤를 바칠 백업 포수로 낙점됐고, 시범경기에서 11경기 10안타 5홈런 9타점 6득점 타율 0.313으로 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정규 시즌 들어와서도 KT와 1차전에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때리고, 전날에는 타점까지 올리며 빠르게 1군 무대에 녹아들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인서가 페이스가 좋았다. 시합을 내보내도 충분히 된다고 생각해 냈다. 충분히 시합을 뛸 수 있는 기량을 가졌다. 시합 나가서 미스 하면서 배울 것도 있고, 또 재훈이의 장점이 있다. 두 선수의 장점을 합쳐서 시즌을 잘 운영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2026년 3월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문동주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이날 선발 투수는 문동주. 1월말 어깨 통증으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가 불발됐다. 캠프 기간 연습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시범경기 2경기, 퓨처스 등판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3월 15일 대전 SSG 랜더스전 3이닝 1탈삼진 무실점, 3월 20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 2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실점, 3월 27일 LG 2군전 4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김경문 감독은 "문동주는 5이닝까지 기대하지 않는다. 3이닝만 소화한다. 선발이 위기를 맞았다. 고비를 잘 지나고 나면 봄이 오지 않을까. 팀이 어려울 때니까 잘 버텨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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