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강진, 남도답사 1번지 넘어 반값여행 1번지로

남도일보 2026. 4. 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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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올해도 '강진 반값여행 천국'이란 이미지를 더욱 굳힐 태세다. 군은 올 봄 강진 반값여행으로 즐기는 이색 데이트 코스를 소개하는 등 '반값여행 1번지' 매력 알리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사진은 남미륵사 서부해당화. /강진군 제공

강진이 '남도답사 1번지'를 넘어 '반값여행 1번지'로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강진 반값여행'이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24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강진 반값여행은 관광객이 강진에서 소비한 금액의 50%를 개인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 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강진군의 특수 시책이다. 제도 도입 첫해 강진을 찾은 관광객이 전년도보다 18%(43만명) 늘어난 282만명에 달했다. 성공 가능성을 확인해준 셈이다.

이후 강진 반값여행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월 25일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강진군의 반값여행처럼 여행비 부담은 덜고 혜택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돌아가는 정책을 확대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도 지역 체류형 관광과 소비 연계 정책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강진 반값여행과 같은 모델의 확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부터 무려 5차례나 언급할 정도로 강진 반값여행은 관광을 통한 지역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정책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진군은 올해도 '강진 반값여행 천국'이란 이미지를 더욱 굳힐 태세다. 군은 올 봄 강진 반값여행으로 즐기는 이색 데이트 코스를 소개하는 등 '반값여행 1번지' 매력 알리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남미륵사 서부해당화∼카페노을∼불금불파 등으로 이어지는 여정이다. 역사·먹거리·축제가 가득한 조선 병영 여행도 빼놓을 수 없다.

'남도답사 1번지'로 명성을 떨쳤던 강진이 '반값여행 1번지' 타이틀까지 거머쥐고 있다.
 
강진군이 올해도 '강진 반값여행 천국'이란 이미지를 더욱 굳힐 태세다. 군은 올 봄 강진 반값여행으로 즐기는 이색 데이트 코스를 소개하는 등 '반값여행 1번지' 매력 알리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사진은 전라병영성. /강진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