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백 메운 광산구 ‘살던집 프로젝트’…복지부 공모 선정

송민섭 기자(song.minsub@mk.co.kr) 2026. 4. 2.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광산구가 추진 중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 '살던집 프로젝트'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전국 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광산구는 보건복지부의 '중간집 모형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광산구 관계자는 "살던집 프로젝트는 시설이 아닌 지역에서 회복하는 돌봄의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시민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간집 중심 통합돌봄 체계 구축
보건복지부 공모 ‘전국 17곳’ 선정
국비 2억 전액 지원…광주 유일
퇴원환자 지역복귀 지원 본격화
광주 광산구가 보건복지부의 ‘중간집 모형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광주 광산구 살던 집 프로젝트. [광산구]
광주 광산구가 추진 중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 ‘살던집 프로젝트’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전국 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시설 중심 돌봄에서 벗어나, 주민이 살던 곳에서 회복과 일상을 이어가도록 돕는 체계가 본격화되는 것이다.

광산구는 보건복지부의 ‘중간집 모형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중간집은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가 곧바로 가정으로 복귀하기 어려울 때 일정 기간 머물며 재활과 적응을 돕는 중간 단계 주거시설이다. 쉽게 말해 ‘병원과 집 사이의 회복 공간’으로, 의료·돌봄·주거가 결합된 형태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17개 지역이 선정됐다. 광산구는 광주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국비 2억원을 전액 지원받는다. 사업은 공공주택을 활용해 퇴원환자의 재활과 지역 복귀를 지원하는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광산구는 이미 ‘선운LH 선운행복마을 2단지’를 중심으로 중간집 운영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해당 단지는 고령층 비율이 높고 1인 가구가 많은 지역으로, 돌봄 수요가 집중된 곳이다. 다만 고령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엘리베이터가 없는 구조 등 주거 여건의 한계가 있어, 중간집을 통한 단계적 복귀 지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곳에서는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케어홈 센터와 연계해 건강관리와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 단순한 주거 제공이 아니라, 의료·복지·생활 지원이 통합된 ‘지역형 돌봄 플랫폼’으로 기능하는 것이 핵심이다.

광산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권역별 케어홈 센터를 확대하고, 누구나 살던 곳에서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살던집 프로젝트는 시설이 아닌 지역에서 회복하는 돌봄의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시민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