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는 3이닝만" 그 다음은? 절실해진 78억 투수의 공백…"올해 참 기대가 컸는데" [대전포커스]

김영록 2026. 4. 2.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말 열심히 했고 많이 좋아졌다. 아마 (엄)상백이도 마음이 아플 거다."

김경문 감독은 "참 중요한 타이밍이고, 상백이가 연습을 열심히 하면서 공이 많이 좋아졌다. 그래서 올해 기대가 컸는데, 참 나도 그렇지만 팔이 아프니 본인도 마음이 아플 것"이라며 "지금이 상백이 힘이 가장 필요한 타이밍이었다. 일단 시즌 첫 타이밍은 맞지 않았지만, 레이스는 기니까 중요한 타밍에 던질 수 있도록 돌아와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와 한화의 시범경기, 1회초 투구를 마친 한화 문동주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3.20/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정말 열심히 했고 많이 좋아졌다. 아마 (엄)상백이도 마음이 아플 거다."

올해는 다를 거라고 다짐했는데,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지켜보는 사령탑은 속이 탄다.

2일 한화 이글스의 선발투수는 문동주다. 이날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만난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문동주에 대해 "5이닝까진 기대하지 않는다. 일단 3이닝만"이라고 했다.

"갑자기 외국인 투수(오웬 화이트)도 다치고, 문동주도 한창 좋을 때만은 못하다. 투수 운영에 여러가지로 문제가 있다. 이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기고 나면 이제 봄이 오지 않을까. 잘 버텨보겠다."

2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와 한화의 시범경기,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3.20/

문동주는 지난 2월초 불펜피칭 도중 갑작스런 어깨 통증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근육 손상이 아닌 염증이란 결과가 나왔지만, 이 때문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무산됐다.

청백전과 시범경기를 치르며 최고 156㎞에 달하는 구속을 보여주며 건재를 과시했다. 하지만 아직 김경문 감독은 조심스런 마음이 남아있다.

화이트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 또 시즌초 아직 몸이 올라오지 않은 선발투수들의 뒤를 받쳐줘야하는 역할, 여러모로 '78억' 엄상백의 공백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2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롯데의 시범경기. 한화 선발투수 엄상백이 역투하고 있다. 부산=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3.21/

엄상백은 지난달 31일 KT 위즈전에 1군 등록됐지만, 허경민의 얼굴을 맞추는 헤드샷으로 퇴장당한 뒤 다음날 연습 도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바로 1군에서 말소됐다.

김경문 감독은 "참 중요한 타이밍이고, 상백이가 연습을 열심히 하면서 공이 많이 좋아졌다. 그래서 올해 기대가 컸는데, 참 나도 그렇지만 팔이 아프니 본인도 마음이 아플 것"이라며 "지금이 상백이 힘이 가장 필요한 타이밍이었다. 일단 시즌 첫 타이밍은 맞지 않았지만, 레이스는 기니까 중요한 타밍에 던질 수 있도록 돌아와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하필 문동주가 나오는 날 주전 마스크를 젊은 허인서가 쓴다. 김경문 감독은 "허인서는 언제든 주전으로 올라올 수 있는 기량을 갖췄다. 이제 시합 경험만 쌓으면 된다"면서 "최재훈의 장점도 잘 흡수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롯데의 시범경기. 한화 선발투수 엄상백이 역투하고 있다. 부산=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3.21/


대전=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