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정원오의 칸쿤 출장 의혹 점입가경”

신현의 객원기자 2026. 4. 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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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칸쿤 출장과 관련해 "정원오 전 구청장은 서울시장직 도전을 포기하는 것이 도리"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의 '칸쿤' 출장을 둘러싼 의혹이 점입가경"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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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경유지’ 해명에 “누가 경유지에서 2박하나”
鄭 “해단식했을 뿐 실제 체류기간은 하루” 반박

(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2025년 12월22일 오전 국회 예결위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의총)에 김기현 전 대표가 참석하고 있다. ⓒ시사저널 이종현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칸쿤 출장과 관련해 "정원오 전 구청장은 서울시장직 도전을 포기하는 것이 도리"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의 '칸쿤' 출장을 둘러싼 의혹이 점입가경"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나선 이가 이러한 의혹에 대처하는 자세는 더욱 가관"이라며 "고작 내놓은 해명이 2박3일간 머문 칸쿤이 '경유지였다'는 것인데, 대체 누가 경유지에 2박이나 머무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문제를 제기한 야당 의원을 향해 '법적 조치' 운운하는 민주당의 '입틀막' 태도 또한 뻔뻔하기는 매한가지"라며 "최소한의 도덕의식조차 없는, 자격 미달의 후보를 내놓은 것을 사죄해도 모자랄 판에 적반하장격으로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공당의 태도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또 "이쯤 되면 국민께서는 잊고 싶은 기억들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며 "공무출장이라면서 저 멀리 호주까지 날아가 골프를 치고 함께 사진까지 찍어놓고서는 '사진이 조작됐다'며 함께 골프를 친 사람도 '모른다'고 우기던 누군가와 쏙 빼닮았고, 해괴망측한 일로 국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던 안희정·박원순·오거돈의 악몽이 떠오르는 것 역시 이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죽하면 '정원오' 이름 석 자가 안희정의 '정', 박원순의 '원', 오거돈의 '오'를 따왔다는 이야기까지 시중에 떠돌겠나"라고 비꼬았다.

앞서 정 예비후보 측은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제기한 '여직원과 출장 의혹'에 대해 "11명이 동행한 공무 출장"이라고 반박하고, 출장계획서에 남자로 표기한 데 대해선 "오기 실수"라고 해명한 바 있다.

또 유명 휴양지인 멕시코 칸쿤에서 2박3일 체류한 것을 두고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정 예비후보는 "해단식을 했을 뿐이며, 실제 체류 기간은 하루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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