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재·기술 발굴...'AI 챔피언·루키 대회’ 본격 시동

[파이낸셜뉴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함께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인공지능 챔피언 대회’와 ‘인공지능 루키 대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인공지능(AI)’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 국민 AI 경진대회’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초중고 학생부터 연구자, 취약계층까지 참여 대상을 넓힌 범국민 프로젝트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AI 챔피언 대회’는 최고 수준 연구자 간 경쟁을 통해 산업 전반에 파급력 있는 기술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0개 팀에는 GPU와 AI API 등 연구 인프라가 제공된다. 본선과 결선을 통해 최종 10개 팀이 선정된다.
대학생 대상 ‘AI 루키 대회’는 전공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동일하게 100개 팀을 선발해 GPU, API 등 기술 인프라를 지원하고, 교육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결과물 고도화를 돕는다.
특히 올해 대회는 ‘국내 AI 트랙’을 별도로 운영한다. 국산 AI 모델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발굴해 국내 AI 생태계 확산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설명회 현장에서는 KT, LG AI연구원, NC AI,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등 주요 기업이 자사 AI 모델과 API를 직접 소개했다.
대회는 본선 심사를 통해 최대 40개 팀을 선발하고, 이 중 각 대회별 10개 팀이 결선에 진출한다. 총 상금은 챔피언 대회 26억 원, 루키 대회 3억5000만 원 규모다. 수상팀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등이 수여된다. 접수는 챔피언 대회가 4월 24일까지, 루키 대회는 5월 8일까지 진행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책기획단 임형규 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민간의 기술·아이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인공지능 혁신 제품과 서비스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민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역량을 활용하여 국가 인공지능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인공지능 관심도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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