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만에 주가 반토막”...삼천당제약 주가 급락에 개미들 비명[이런국장 저런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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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000250) 주가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주가가 반토막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13만 5000원(-18.15%) 내린 60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30일 종가가 118만 4000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3거래일 만에 주가가 반토막 난 것이다.
전날 한국거래소가 삼천당제약을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하면서 불성실공시법인으로도 지정 예고한 것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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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거래일 만에 시총 14조 증발

삼천당제약(000250) 주가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주가가 반토막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13만 5000원(-18.15%) 내린 60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30일 종가가 118만 4000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3거래일 만에 주가가 반토막 난 것이다.
주가가 급락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도 지난달 25일 에코프로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던 것에서 현재 4위로 밀려났다. 시가총액은 14조 2856억 원으로 불과 사흘만에 시총 14조 원 이상이 증발했다.
연초 20만 원 초반대였던 삼천당제약 주가는 경구용 인슐린 임상 착수와 비만 치료제 기대감에 400% 이상 급등하다가 지난달 31일 주주총회 이후 불거진 의혹들에 주저앉고 있다.
회사는 주총에서 자체 플랫폼 ‘S-Pass’를 활용한 먹는 인슐린 개발 계획을 공개하고, 주총 이후에는 미국에서 먹는 ‘위고비’·‘리벨서스’ 복제약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계약 상대방을 밝히지 않고 상업화가 어려울 경우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는 조항을 달면서 시장의 의구심이 커졌다. 여기에 한 블로거가 ‘주가 조작 의혹’ 12가지를 제기하면서 투자자 불안이 증폭됐다.
삼천당제약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해당 블로거를 명예훼손·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발하는 한편 추가 임상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배포한 애널리스트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는 분위기다.
전날 한국거래소가 삼천당제약을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하면서 불성실공시법인으로도 지정 예고한 것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1일 한국거래소는 삼천당제약이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됐다며 이날 하루 관련 공매도 거래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 공시 불이행을 사유로 삼천당제약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했다. 거래소는 지난 2월 6일 삼천당제약이 영업실적 등에 대한 보도자료만 배포하고, 공시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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