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수입 자동차 관세 없애면 세수 약 1조7천억원 감소"

김철문 2026. 4. 2.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의 관세협정을 체결한 대만이 수입 자동차에 대한 무관세를 전면 도입하면 2조원 가까이 관세 수입이 줄어들 것이라는 대만 당국자 분석이 나왔다.

천 차장은 ART 시행 이후 미국 외 국가의 수입 차량까지 관세를 0%로 전면 인하할 경우 외국산 자동차 수입액 2천103억 대만달러(약 10조원)에 대한 관세 368억 대만달러(1조7천억원) 규모가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정부 전망…美협정 체결로 車관세 17.5%→0% 인하 예정
대만 재정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미국과의 관세협정을 체결한 대만이 수입 자동차에 대한 무관세를 전면 도입하면 2조원 가까이 관세 수입이 줄어들 것이라는 대만 당국자 분석이 나왔다.

2일 중국시보와 경제일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천융성 대만 재정부 정무차장(차관 격)은 전날 입법원(국회) 재정위원회 주최 공청회에서 미국과의 상호무역협정(ART) 체결로 인한 여파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

천 차장은 ART 시행 이후 미국 외 국가의 수입 차량까지 관세를 0%로 전면 인하할 경우 외국산 자동차 수입액 2천103억 대만달러(약 10조원)에 대한 관세 368억 대만달러(1조7천억원) 규모가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현행 대만의 자동차 관세는 2022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당시 30%에서 걸쳐 점진적으로 하락해 17.5%로 유지되고 있다.

정책기획기관인 국가발전위원회(NDC)는 ART가 앞으로 시행되면 미국산 수입 소형차의 관세가 현행 17.5%에서 0%로 낮춰지고 수입량 쿼터도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처럼 자체 자동차 브랜드가 있는 대부분 국가는 무관세를 적용하지만, 인도·태국·베트남 등은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각각 125%, 80%, 7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면서 대만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만언론은 대만인들이 자동차 관세 17.5%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 ART 시행으로 관세가 0%로 낮춰질 때까지 자동차 구매를 미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jinbi1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