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전국 최초로 아이돌봄 시설 클러스터 조성 ‘속도’

이선호 기자 2026. 4. 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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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저출생 시대 돌봄 공백 해소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가 이달 말 착공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단순한 복합시설을 넘어 미래세대를 위한 돌봄정책의 중요한 기반이 될 공간"이라며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집약형 아이돌봄시설인 만큼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돌봄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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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동에 의정부형 돌봄모델 구축
어린이집·도서관·정원 등 복합공간
2028년 7월 개소… 돌봄 공백 해소
의정부시 고산동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감도.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가 저출생 시대 돌봄 공백 해소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가 이달 말 착공된다.

2일 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사업 운영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시설 간 연계·통합 운영 방안과 중장기 운영 전략을 점검했다.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이달 말 착공해 2028년 3월 준공, 같은 해 7월 개소를 목표로 추진한다.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고산동은 젊은 세대와 아동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현재 고산동 인구는 3만481명이며 이 가운데 아동 인구는 6천689명으로 전체의 21.9%를 차지하고 있다.

시민 5명 중 1명 이상이 아동인 셈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촘촘한 돌봄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여기에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사업에 따라 4천가구 이상이 추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향후 돌봄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 같은 인구 구조 변화와 생활 수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별 시설 중심의 분산형 돌봄 체계를 넘어 다양한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집약형 돌봄 시설 조성을 추진 중이다.

특히 맞벌이 가구 증가와 양육환경 변화로 공공 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고산지구는 의정부시 돌봄정책의 미래를 보여줄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의정부시가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시는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를 통해 돌봄 공백을 줄이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돌봄모델을 구현할 방침이다.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고산지구 내 대지면적 1만2천937.35㎡, 연면적 6천378.81㎡로 조성되며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실내놀이터 ▲어린이도서관 ▲장난감도서관 ▲카페 ▲옥상정원 등이 마련돼 영유아부터 초등 아동, 보호자와 가족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돌봄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를 단순한 건축사업이 아닌 지역 돌봄체계 전반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 클러스터가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놀이·독서·가족지원 기능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통합 운영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부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집약형 아이돌봄시설인 만큼 의정부형 돌봄모델을 체계적으로 정립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단순한 복합시설을 넘어 미래세대를 위한 돌봄정책의 중요한 기반이 될 공간”이라며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집약형 아이돌봄시설인 만큼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돌봄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호 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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