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사랑해’ 오스트리아전 감동 재회…토트넘 팬들 한목소리 “손흥민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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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단소와 손흥민이 오랜만에 재회했다.
지난해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손흥민의 토트넘 고별전 직후 취재진과 만난 단소는 "손흥민이 정말 많이 도와줬다. 처음 왔을 때 주장으로서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이야기도 잘 해줬고, 소개도 잘 해줬다. 처음 만나는 순간 독일어로 인사해줘 굉장히 마음에 편안했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다만 토트넘은 손흥민과 단소가 라커룸에서 환하게 웃으며 대화하는 사진을 공식 SNS에 게재하며 재회의 순간을 팬들에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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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케빈 단소와 손흥민이 오랜만에 재회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열린 3월 A매치 평가전에서 오스트리아에 0-1로 패배했다. 코트디부아르에 0-4로 패배했던 한국은 2연패로 3월 A매치를 마무리했다.
이날도 홍명보 감독은 어김없이 '3백'을 들고 나왔다. 다만 직전 코트디부아르전과는 다른 점이 있었다. 조직력과 압박이 강한 오스트리아를 상대하기 위해 보다 수비적인 운영을 택했다. 수비라인을 내리며 일차적으로 공격을 저지한 뒤, 전방의 손흥민을 활용한 역습으로 한 방을 노리겠다는 전략이었다.
손흥민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오기는 했다. 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특유의 스텝 오버 이후 왼발 슈팅, 후반 17분 설영우의 컷백 이후 왼발 슈팅, 후반 29분 이강인의 환상적인 공간 패스에 이은 일대일 상황에서의 슈팅이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삼킨 손흥민이었다.
1, 2차전 모두 득점 없이 3월 A매치를 마무리한 손흥민. 결과는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그리웠던 동료와 재회했다. 주인공은 단소.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차고 있던 2024-25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에 임대로 합류했다. 단소는 알짜배기 활약을 보여주며 이번 시즌을 앞두고 완전 이적에 성공했지만, 손흥민은 LAFC로 떠났다.
손흥민과 함께 보낸 시간은 다소 짧았지만, 단소는 손흥민을 ‘은인’으로 생각했다. 지난해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손흥민의 토트넘 고별전 직후 취재진과 만난 단소는 “손흥민이 정말 많이 도와줬다. 처음 왔을 때 주장으로서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이야기도 잘 해줬고, 소개도 잘 해줬다. 처음 만나는 순간 독일어로 인사해줘 굉장히 마음에 편안했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단소와 반 년만에 재회했다. 단소는 이날 내내 벤치에 앉아 손흥민을 직접 상대하지는 못했다. 다만 토트넘은 손흥민과 단소가 라커룸에서 환하게 웃으며 대화하는 사진을 공식 SNS에 게재하며 재회의 순간을 팬들에게 알렸다. 단소는 개인 SNS를 통해 해당 게시물을 리그램하며 손흥민을 태그하고 ‘하트 이모지’를 덧붙였다.
손흥민과 단소의 재회 순간이 담긴 게시물을 본 토트넘 팬들. 강등 위기에 빠져 있는 시점에서 여전히 손흥민을 찾았다. 게시물에는 “그를 다시 돌려내”, “우리는 쏘니 당신을 그리워하고 있어”, “현 시점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이라는 댓글이 달렸고,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사진=손흥민 SNS, 토트넘 SNS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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