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걸그룹 출신' 박서휘 아나, 무속인 됐다 "가족 지키려 신내림 받아"

강효진 기자 2026. 4. 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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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출신 아나운서 박서휘가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2일 공개된 MBN '특종세상' 선공개 영상에서 박서휘는 최근 신내림을 받게 된 과정과 심경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박서휘는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무속인이 되기로 결심한 결정적 계기로 가족에 대한 불안감을 언급했다.

박서휘는 "내가 받지 않으면 어떡하느냐"며 "나에게는 가족이 전부이고 가족 덕분에 지금까지 살아왔다. 원래대로 방송을 하며 살고 싶지만 이 길을 가야 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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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서휘. 제공ㅣMBN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걸그룹 출신 아나운서 박서휘가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2일 공개된 MBN '특종세상' 선공개 영상에서 박서휘는 최근 신내림을 받게 된 과정과 심경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 박서휘. 제공ㅣMBN

박서휘는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무속인이 되기로 결심한 결정적 계기로 가족에 대한 불안감을 언급했다. 그는 "평소 가족들이 죽는 꿈을 반복적으로 꾸게 되면서 불안감이 커졌고, 결국 점집을 찾았다가 '신이 가득 차서 왔다'는 말을 듣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평범하게 방송인으로 살고 싶었던 마음이 컸으나, 신내림을 거부할 경우 가족에게 영향이 갈 것을 우려해 결국 이 길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박서휘는 "내가 받지 않으면 어떡하느냐"며 "나에게는 가족이 전부이고 가족 덕분에 지금까지 살아왔다. 원래대로 방송을 하며 살고 싶지만 이 길을 가야 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딸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가족들 역시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박서휘의 아버지는 "무속인의 길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안다"며 "명문대를 졸업하고 남부럽지 않게 공부도 잘하며 자란 딸인데, 이런 선택을 하게 된 상황이 너무나 안쓰럽고 불쌍하다"고 오열했다. 특히 신내림 이후 딸이 가족과 거리를 두게 된 현재 상황에 대한 속상함도 드러냈다.

고려대학교 국제학부 출신인 박서휘는 2013년 걸그룹 LPG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스포츠 아나운서로 전향해 활동했으며, 2024년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도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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