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 국대 선발전 불참 확정…다음 시즌 태극마크 못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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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강원도청)이 끝내 이번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서지 않는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2026-2027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개최한다.
이에 따라 황대헌은 2026-2027시즌 쇼트트랙 월드투어와 4대륙선수권,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관 국제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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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2026-2027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개최한다. 연맹은 지난달 31일 선발전 참가 신청을 마감한 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현황을 공개했는데, 남자부 명단에 황대헌의 이름이 빠지면서 불참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황대헌은 2026-2027시즌 쇼트트랙 월드투어와 4대륙선수권,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관 국제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수 없게 됐다.
● 입장 예고했지만…귀국 후에도 침묵
앞서 황대헌은 지난달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6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을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지난달 17일 귀국한 이후 약 2주가 지났음에도, 아직 별도의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황대헌은 2019년 6월 대표팀 훈련 도중 당시 임효준(중국명 린샤오쥔)의 장난과 관련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연맹에 신고하고 고소했다. 이후 임효준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고, 2020년 중국으로 귀화했다.
그러나 대법원까지 이어진 법정 공방 끝에 임효준은 2021년 6월 성희롱 혐의에 대해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판결문을 통해 임효준이 황대헌의 바지를 잡아당기기 전, 황대헌이 먼저 여자 선수에게 장난을 치는 등 당시 상황이 있었던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이 바뀌기도 했다.
또 황대헌은 2024년 3월 국가대표 자동 선발권이 걸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 동료 박지원(서울시청)에게 잇따라 반칙을 범해 이른바 ‘팀킬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여기에 올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 남자 1500m에서 은메달을 딴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답하지 않은 점을 두고도 일부 팬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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